12/22 이은주 지부장 추모제 @보건의료노조
열사정신 계승!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민주노조 사수! 해고자 복직!
보건의료노조는 22일, 파주 서현공원에서 고 이은주 열사(전 인천성모병원 지부장)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활동을 기리고, 남은 사람들의 다짐과 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간부과 고인의 가족,친지 등 30여명이 함께 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나순자위원장은 고인과의 마지막 순간을 추억하며 "2주기 추모제에는 고인이 그토록 바랬던 해고자 복직과 인천성모병원의 완전한 정상화를 반드시 이루고 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오늘 추모제에는 인천성모병원지부의 새로운 간부대의원들도 함께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황경희 인천성모병원 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간부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고인의 용기와 희생이 지금의 자랑스런 인천성모병원지부를 만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의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가족들도 함께 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추모사를 통해 잊지않고 찾아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돈보다 생명,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보건의료노조의 활동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추모제 이후 참가자들은 고인이 안치된 곳에서 차례대로 인사를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황경희 인천성모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추모공원에 안치된 고인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