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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김용균이다" "위험의 외주화 금지하라"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Dec 23,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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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김용균씨를 기리는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제1차 범국민 추모제가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렸다.

3시에 시작된 민주노총 결의대회에는 고 김용균 씨의 동료인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등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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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중단!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범국민추모제’@보건의료노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김용균 청년 노동자의 죽음은, 자살도 사고도 아닌 바로 이 대한민국 사회가 만들어낸 타살이라며, “인천공항에서 비정규노동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공공부문이 모범적 사용자가 되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는 그 약속은 어디에 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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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중단!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범국민추모제’@보건의료노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KT와 코레일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단상에 올라 1인 작업과 과로, 인력부족, 원청의 책임 회피를 고발하며 '위험의 외주화를 끊어달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대화 등을 요구했다.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도 대통령 만나서 용균이가 전하려던 말을 전하고 싶다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추모제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위험의 외주화 중단', ‘책임자 처벌이라고 적힌 현수막과 김씨가 생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던 모습이 담긴 팻말을 들고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과 노동안전보건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에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제대로 된 통과를 요구하며 전국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계획이다. 25일 오후 2시에는 광화문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추모 미사가 열린다. 26일에는 청년 추모제가 열린다. 29일에는 2차 범국민 추모제가 있다.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 또한 24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은 26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통과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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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중단!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범국민추모제’@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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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회관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분향소@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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