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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쟁취! 부산대병원 정규직-비정규직 공동 단식농성 5일차

by 선전부장 posted Jul 01,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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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비정규직노조 대표자 무기한 단식 농성 5일째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간접고용 비정규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부산대병원지부(정규직)  정재범 지부장과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 손상량 지회장이 6월 27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여 오늘로 5일차를 맞았다.

2차례에 걸친 파업, 천막 농성, 청와대 농성 등에도 부산대병원은 정부방침을 역행해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3개 산별연맹이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계약기간 만료일인 6월30일에 맞춰 6월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3개월간 공동 투쟁을 벌여왔음에도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은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부산대병원지부와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는 정규직노조 대표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의 공동 단식 농성을 전개하며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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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부산대병원 정규직-비정규직 노조 공동 아침캠페인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현재 지부는 단식농성과 함께 조출선전전, 중식선전전, 보고대회, 결의대회 등 정규직, 비정규직이 함께 하는 현장투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일에는 보건의료노조 전국의 지부장, 전임간부 등이 부산대병원으로 집결하여 산별집중 투쟁을 전개한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부산대병원은 용역직원 정규직화와 관련하여 2018년 10월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되, 세부 방안은 노사합의로 정한다’고 합의해놓고도 직접고용 세부방안에 대한 노사합의를 추진하는 대신 정규직 전환 방안에 대한 컨설팅 연구용역을 추진하는가 하면 직접고용 대신 자회사 전환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500명의 용역직원을 직접고용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 부산대병원은 막대한 의료이익금과 용역회사에 흘러들어가는 막대한 이익금을 활용하여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에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용역직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 공공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더 이상 인력착취제도인 용역고용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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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부산대병원 정규직-비정규직 노조 공동 아침캠페인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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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단식농성장 방문. 이날은 부산대병원 임단협 노사 상견례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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