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직접고용 쟁취! 부산대병원 단식농성 21일차, 부산시민사회단체도 나서

by 선전부장 posted Jul 17, 2019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photo_2019-07-17_11-08-45.jpg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의 단식농성이 717일 21일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11일 함께 단식을 하던 손상량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심각한 저혈당 증세로  단식을 중단하게 된 뒤로도 정재범 지부장은 비정규직의 직접고용를 위해 계속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단식농성 21일차 아침 부산대병원 정규직,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함께 출근선전전을 진행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부산대병원 노동자의 헌신적인 투쟁에 부산시민사회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민사회단체는 15일 부산대병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동조단식 돌입을 선포했다. 동조단식 이틀째인 16일에는 재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정홍형 금속노조부양지부 수석부지부장이미경 마트노조부산본부장 등 7명이 함께 단식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재차 부산대병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이 8800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내놓은 컨설팅 연구용역 결과는 결국 돈벌이 자회사를 차리기 위한 명분 만들기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직접고용의 장점과 자회사의 단점은 최대한 감추고 직접고용의 우려점과 자회사의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킨 지극히 편향적인 연구결과라고 지적했다.


더불어자회사를 만들기 위한 명분용으로 작성되고, 왜곡과 억측으로 가득찬 엉터리 컨설팅 결과보고서는 용도폐기되어야 한다. 부산양산지역 권역거점공공병원인 부산대병원은 공공성에 역행하는 돈벌이 자회사 추진의도를 전면 폐기하고, 노사합의와 정부방침에 따라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접고용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11일 응급실로 이송된 뒤 줄곧 병원에 입원해있었던 손상량 시설분회장은 입원치료를 마치고 17일자로 지부로 복귀했다.


photo_2019-07-17_11-08-50.jpg


photo_2019-07-17_11-08-42.jpg


b_7dbUd018svc12px3xay3xbnb_39zlck.jpg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