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5일째, 조선대병원지부는 노사합의 이뤄

by 선전부장 posted Sep 02,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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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5일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지난달 29일 전면 파업을 시작한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오수희, 조합원 523명)가 9월 2일 파업 5일차를 맞았다. 광주기독병원지부 조합원 300여명은 이날 8시 30분부터 병원로비에 집결하여 파업5일차 출정식을 진행했다. 파업출정식에는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대회사를 했으며 29일 함께 파업을 시작해 파업3일차인 31일에 노사합의를 이룬 조선대병원지부 김혜경 지부장이 투쟁사를 했다. 오전에는 파업 미참여 직원 참여 독려를 위한 현장 순회를 하고 전체 교육시간을 가졌다.


그간 사용자측의 입장변화가 없어 장기파업이 우려되었으나 이날 오후 1시30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병원 방문을 하기로 했고 오후 5시 노사 실무교섭 회의가 예정되며 이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광주기독병원 사측은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임금동결, 지부의 단협 요구안 수용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지부는인력충원간호 2등급 상향조정 병동별 근무번표 확정근무복 전면 개선야간근무 조건 개선의료기관내 폭력 근절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통상임금 문제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은 분리하여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노사간 이견차이가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29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하였다. 지부는 쟁의행위 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며,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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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5일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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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광주기독병원지부 파업5일차 출정식에서 발언하는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29 전면 파업에 돌입했던 조선대병원지부(지부장 김혜경) 파업 3일째인 8 31 노사가 임금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하면서 임금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 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중환자실 간호등급 1등급으로 상향 인력충원 43비정규직 10 정규직화근속 10 안식휴가제 도입 ㆍ병동 근무당 간호사수 합의명예퇴직제도 도입 50 이상의 간호조무사와 환자이송원, 20 이상 간호사의 경우 밤근무 제외 ▲2019 임금 1.8% 인상신규간호사 교육훈련 기간을 2개월 보장임신한 여성 조합원이 유산사산의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휴가 전까지 무급 휴직을 허용 등이다.


이로서 지난 8 13 1차로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던 보건의료노조 산하 45 지부 44 지부는 조정기간에 타결되거나 28 오후부터 29 사이에 집중 교섭을 진행하면서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가 수용하거나 노사가 합의하면서 대부분 교섭을 마무리하였으며, 조선대병원지부도 31 합의함에 따라 현재 광주기독병원지부만 유일하게 파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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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조선대병원지부 산별현장교섭 승리 보고대회 @조선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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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조선대병원지부 산별현장교섭 승리 보고대회에서 김혜경지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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