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가롤로병원 앞에서 진행된 부당해고자 즉각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성가롤로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성가롤로병원지부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5월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조합원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전남노동지방위원회뿐만 아니라 중앙노동위원회까지 성가롤로병원의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정했지만, 병원은 판정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행강제금을 수천만 원씩 납부하면서까지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지부는 기자회견에서 "(병원은) 노동위의 판정이 노동조합과 노동자에게 편향적이라며 노동위원회의 중립성과 공정성 마저 부정하면서 병원측의 징계와 해고가 정당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해고 조합원의 즉각적인 원직 복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9월 21일 오후 1시 병원 앞에서 진행된 이 기자회견에는 지부 조합원 50여 명과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민주노총 전남본부를 비롯한 지역의 노동시민사회단체 간부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21일 성가롤로병원 앞에서 진행된 부당해고자 즉각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성가롤로병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