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과 노동인권 보장 촉구! 인권종교단체 대표자 동조단식 돌입

by 홍보부장 posted Jan 20, 2020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_CBJ1111(4479).JPG


_CBJ4474.JPG

1/20 영남대의료원 인권종교단체 대표자 단식 선언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과 노동조합 정상화를 요구하며 영남대의료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12일째대구지역 인권종교계까지 단식농성  지지가 확대되고 있다. 1 20 대구지역 인권종교단체는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남대병원 해고노동자의 복직과 노동인권 보장을 촉구하며 인권종교단체 대표자 단식 돌입을 선언했다.


이로써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는  7명이 단식 농성을 하게 됐다지난 9 단식농성에 돌입한 나순자 위원장은 1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13일에 단식농성을 시작한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과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8일째 곡기를 끊고 있다. 16일에는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황순규 민중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단식에 돌입, 5일차에 접어들었다. 17일에 단식농성에 합류한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역시 4일째 단식을 진행하고 있으며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는 20일부터 단식농성에 함께 한다.


_CBJ4385.JPG

1/20 단식농성 12일차를 맞이한 나순자 위원장과 단식농성 8일차를 맞이한 김진경 영남대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_CBJ4390.JPG

단식 4일차에 접어든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에
 참가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인 법상 스님은 단식농성이 대구지역사회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영남대의료원측의 사적조정안 거부로 고통스런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말했다법상스님은 “여름 뙤약볕에서 시작한 박문진의 고공농성이  겨울까지 계속될  몰랐다 쓰라린 추움을 어떻게 견딜지 하나  걸치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낄때가 많다 고백했다이어 “고공농성만큼 위험한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다인간이   있는 최후의 방법을 쓰고 있다영남대의료원 관계자들은 권위와 고집만을 내세우지 말고 노동청의 사적조정안부터 받아들이라 재차 강조했다.


이날 단식에 돌입한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는 “더위와 추위에 굴하지 않고 박문진 동지의 고공농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영남대의료원 사측은 어떻게 사태를 이렇게까지 방치할수 있는지 분노가 인다면서 울분을 토했다김대표는 “결국 마지막 극한 투쟁인 단식을 선택할  밖에 없었다먼저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이들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병원에서 반인권 반인도적 행위를 일삼는 영남대병원은 참회하라 ▲70미터 옥상 위에도 사람이 있다인권과 존엄성을 보장하라 ▲해고 노동자들의 본질적 존엄성이라   있는 복직을 약속하라 ▲영남대병원은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한편영남대의료원 해고간호사인 박문진 지도위원은 13년간 지속된 투쟁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지난해 7 1 ▲노조 기획탄압 진상 조사 ▲노동조합 원상회복 ▲해고자 원직복직 ▲영남학원재단 민주화 등을 주요 요구로 내걸고 영남대의료원 70m 고공에 올랐다고공농성은 해를 넘겨 1 20 204일째 계속되고 있다.  


_CBJ4428.JPG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인 법상 스님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_CBJ4442.JPG

이날 단식에 돌입한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 @보건의료노조

_CBJ4449.JPG

결의문을 낭독한 김범진 목사 (대구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보건의료노조



_CBJ4396.JPG

1/20 영남대의료원 인권종교단체 대표자 단식 선언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_CBJ4519.JPG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이날 하루농성 투쟁에 합류했다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