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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법인 유자은 이사장 규탄집회

by 선전부장 posted Oct 17,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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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건국대학교충주병원지부(이하, 지부)17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행정관앞에서 유자은 이사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지부는 건국대충주병원 투자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건국대 법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충주환원을 수수방관 하고 있는 법인을 규탄했다.

 

지부는 현재 경영 악화 개선을 위해 엘리오컴퍼니라는 컨설팅 회사에 자문을 받으면서 의료 상업화를 심화시키고 인사횡포를 벌이고 있는 학교 법인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재단 앞에서 벌이는 4번째 상경집회였다.

 

지난 918<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사관계 정상화! 투자약속 이행! 학교법인 규탄대회> 집회에 이어 이날 집회는 <건국대학교법인 유자은 이사장 규탄집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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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장(건국대학교충주병원지부장 겸임)은 엘리오 컴퍼니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발전기금을 강요하면서도 의사들에게는 성과금을 주며 과잉진료를 유도하고 노조가 이에 반발하자 법인은 노조에 재갈을 물리기 시작했다며 지부가 투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투쟁과정에서 건국대의전원 문제를 알게 됐다며 충북 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1985년 당시 교육부로부터 의과대학 인가를 받은 건국대 의과대학을 건국대법인은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시행과 동시에 서울시 광진구에 불법적으로 이전하여 운영하다 교육부 감사에 적발된 사실을 밝혔다.

 

양 본부장은 건국대충주병원은 20년간 재단의 투자 한번 못받고 경영악화가 되었다서울에 있는 의전원을 충주로 환원하고 실습병원도 건국대충주병원이 되어야 한다건국대법인에서 의전원 충주환원과 더불어 대규모 투자발표 만이 지역사회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노조는 병원을 살려보겠다고 임금도 동결하고 임금 일부도 반납하면서 희생을 감내했다그러나 재단과 이사장은 단 한번도 우리에게 투자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노조와 상생하며 병원을 살려보겠다는 전임 병원장을 보직해임 했다며 재단을 비판했다.

 

건국대학교법인 유자은 이사장은 지난 7월 말 함께 위기상황을 해쳐 나가자라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금을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8월 1일이 되자 병원발전을 위해 공모로 채용한 병원장을 교체하더니 과거 횡령비리 전적이 있는 직원을 경영지원부장에 앉혔다여태까지 노조와 협의해오던 일들도 모두 무시한 채 단체교섭 해태 새로 임명된 노조 전임자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 뚜렷한 사유 없이 직원들에 대한 징계 및 징계협박으로 사직을 유도하는 등 노조 탄압을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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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는 유자은 이사장이 진정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을 살릴 의지가 있는 지는 현재 파행적으로 치닫고 있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의 노사관계를 정상화 하고 스스로 하겠다고 약속한 시설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하루 빨리 실행할 때 진정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여 교육부는 의전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장 건국법인을 감사하라 충주병원 투자약속 안지키는 건국대법인 사퇴하라 교육부는 사학비리의 온상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내역을 감사하라고 요구했다더불어 병원의 경영악화를 타개 하기 위해 의전원 충주환원과 건국대충주병원의 투자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건국대충주병원지부를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했으며 참가자들은 행정관 앞 집회 후 이사장실 앞으로 이동하여 1시간 가량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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