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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충주로 조속히 환원하고 충주병원 투자약속 이행하라" 건국대법인 규탄대회 진행

by 홍보부장 posted Dec 17,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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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의전원 충주 환원, 충주병원 투자 약속 이행을 촉구 건국대법인 규탄대회 @보건의료노조


 17일 오후 2시 건국대병원 행정관에서 의전원 충주 환원, 충주병원 투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건국대법인 규탄대회가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건국대학교충주병원지부의 다섯 번째 상경 투쟁이다.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충북 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1985년 인가되었다. 건국대 법인은 2005년 의전원 제도 시행과 동시에 서울시 광진구에 의전원을 불법적으로 이전해 운영하다 교육부 감사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500병상 규모로 운영됐던 건대충주병원은 그러한 과정에서 200병상으로 축소되는 상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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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노조가 비리 행위를 중단하고 충주병원을 살려 충주시민과 충북도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전달하자고 이야기하고, 이사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번번히 거부하고 오늘도 자리를 비웠다"라고 비판하고, "교육부 시정명령대로 환원하고, 인프라와 장비·인력을 확충해 500병상 이상 규모로 운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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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양승준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양승준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장(건대충주병원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사장 본인이 인프라와 시설, 인력에 투자하고 비리 저지른 자들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이사장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본부장은 "충북 북부지역의 치료가능사망률이 매우 높고, 그것이 충주지역에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준 이유"라면서, "교육부에서 (충주로의 환원) 이행계획서를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말했다고 알고있다. 충주지역의 의료문제가 해결되고 직원들이 매달 월급 걱정 안 하고 일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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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한편 최희선 서울지역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얼마 전 노동조합 간부를 포함해 여러 직원을 파면했다고 들었다"라면서, "여러분의 투쟁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투쟁이며 승리할 때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규탄대회 행정관 앞에서 대회를 마치고 건국대학교 본관 3층 이사장실 앞에서 농성투쟁을 이어갔으며, 박 부위원장과 양 본부장, 최 본부장이 건국대학교 경영전략실장과 윤리경영실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후 박 부위원장은 충주병원이 제대로 된 지역 거점병원이자 수련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장비·인프라를 요구했으며, 제대로 확충되지 않을 시 의전원 폐지 투쟁으로 이어갈 것임을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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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의전원 충주 환원, 충주병원 투자 약속 이행을 촉구 건국대법인 규탄대회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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