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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료



[팜플릿] 김상숙열사 11주기 추모제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Oct 29, 201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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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숙열사(부천세종병원 전지부장) 제11주추모제

 

▣ 일시: 2010년 10월 30일(토) 11:00∼12:00

▣ 장소: 용인공원(용인가족묘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67-1 ☎ 762-444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진행순서>

- 10:30 용인공원 주차장 도착

- 11:00 개회인사: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 고인을 위한 묵념

-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약력보고: 유숙경 인부천지역본부장

- 추모사1: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추모사2: 이근선 세종병원지부장

- 추모발언

- 헌 시: 나영명 정책실장

- 유가족 인사

- 마무리

 

12:00 점심 식사 후 해산

 

<열사 약력>

 

-1963년 충북 제천에서 출생

-1981년 제천여고 졸업

-1984년 충주 간호대 졸업

-1986년 10월 부천세종병원 입사

-1989년 ∼ 1992년 세종병원

노동조합 여성부장, 사무장 역임

-1992년 3월 : 이상선님과 결혼(1남 1녀)

-1995년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부천세종병원노동조합 위원장역임

-1998년 전국보건의산업노동조합 부천세종병원지부 지부장 역임

-1998년 세종병원지부 임∙단협 투쟁 과정에서 6일간 단식 투쟁으로 건강 악화

-1999년 1월 위암 3기말 진단

-1999년 10월 28일 오후 3시 45분 운명

-1999년 10월 30일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장으로 장례 거행

 

故 김상숙 동지의 삶과 죽음

김상숙 열사는 1963년 9월 1일 충북 제천에서 부 김재영과 모 김영란의 2남 3녀 중 장녀로 태어나, 1984년 청주 간호대를 졸업하고 박애 정신을 실천하고자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86년에 부천세종병원에 입사하여 근무하던 중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동조합 활동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여성부장을 맡았습니다. 이후 노동자들의 보다 나은 삶과 의료민주화를 위해 1989년 노동운동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노조 사무장과 노조 위원장, 지부장 직을 맡아 오던 중 그 어느 병원보다도 간악한 노조 탄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친 단식 투쟁을 비롯하여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할 정도의 수많은 투쟁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99년 1월 위암 3기말 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으며, 10개월간의 어려운 투병 생활도 다른 이들이 마음 아파 할까봐 고통을 숨기며 묵묵히 감내하였습니다. 그해 10월의 끝자락에서 병든 자와 노동자들을 위해 살다가, 착한 엄마, 아내로서 살다가, 효성 극진한 딸로, 시부모 잘 모시는 며느리로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서른일곱의 젊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의 노동운동에 대한 열정과 희생, 아름다운 삶은 전국 3만 5천 병원노동자들의 가슴에 남게 되었고, 이를 함께 슬퍼하여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은 <노동운동가 故 김상숙동지 병원노련장>으로 장례를 진행했습니다. 동지가 떠난지 이제 11년, 그의 숭고한 정신을 4만 1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가슴에 다시 새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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