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주민소환 등 '강경책'
추진위 12일 모임갖고 조례제정 촉구문 발표
조덕원 기자
focuswon@sungnamnews.net


지난 10일 성남시립병원 설립을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조직 개편등으로 화합과 설득, 대화를 통해 시립병원 설립추진을 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후 12일 오전 시청앞 삼원부페에서 "성남 시립병원설립을위한 범추진위원회 동추진단 전체모임"이 열렸다.

김경자 인하병원 지부장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의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지운근 집행위원장이 조직개편과 신임공동대표단 선임등을 보고했다.
▲ 동추진단 전체모임에서 촉구문에 참석자들이 서명하고있다.
<사진/조덕원 기자focuswon@sungnamnews.net>

지한규씨( 은행2동대표)가 동별추진단을 대표해 수정.중원구 각 동별 대표자들은 자치행정위원회의 가결을 통한 주민발의 지방공사 성남의료원 조례제정과 시립병원 설립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한다는 촉구문을 낭독했다.

동별추진단은 촉구문에서 의료공백사태의 해결 책임자인 성남시가 오히려 성남병원부지를 용도변경,진료기록부 이전허가및 방치와 불꺼진 예일병원 개원등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직무유기하여 의료 공백사태는 날로 더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회기내에 시립병원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 공백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나서라며 조례안 지연및 부결될 경우 이대엽시장과 김상현 시의장 그리고 관련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 시립병원설립을위한 범추진위원회 동추진단 전체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