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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영남대의료원지부 소식지<나무와숲 2010년 8월 3일자>

by cyber(대경본부 사무국장) posted Aug 13, 201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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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노동조합 가입입니다

대부분의 의료원이 그렇듯이 겉으로는 직원들을 가족이라 여긴다 하지만 실제는 그러질 못합니다.
매번 실적과 수입을 강조하고 직원들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행정을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장은 현장대로 갈수록 힘이 들고,  노동조합은 의료원의 견제역할을 하면서 정책을 현장에 형평성 있게 제대로 펼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식구들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 의료원은 더 일방적인 행정을 취함으로서 더 옥죄어오는 현장의 무게감을 많이 버거워 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근무시간 변경, 분만휴직, 일반휴직 불가, 연월차미사용수당 지급금지, 인력수급중단, 힘있는 교수들에게 줄대기,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치보기, 출신학교 권력화, 성과급 지급, 타임오프제로 3명의 전임자에게 임금지급금지, 대법원 판결받은 복직자들 재징계 회부, 노사대등한 관계에서 교섭다운 교섭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임금은 동결되고 있고 근무조건은 점차 후퇴 등)
이러한 형평성 없고 일방적인 행정의 고리를 끊고 살맛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고 인식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의 가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뭐니 뭐니 해도 쪽수입니다.

병원에서 노동조합이 처음 만들어졌던 20여년 전을 되돌아 봅시다. 단지 우리의 인격을 존중받고 열악했던 근무환경들을 바꿔내고 일한만큼의 제대로 된 임금을 받고자...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노동조합은 시작됐습니다. 노동조합의 역사속에서 울고 웃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950명의 조합원을 자랑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간부들이 정직과 해고 등 엄청난 징계속에서 지노위, 중노위, 행정법원 등...법적인 투쟁을 해나가며 싸웠고. 그러한 치열한 투쟁속에서 집과 병원밖에 모르던 간부들이 이제껏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고, 부당하게 당하면서도 다들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었구나 하며 어느덧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이 있고 또 우리 현장을 다시금 재밌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은 있어야 됩니다.

가장 어렵고 힘들었을 시기이지만 현장에서의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간부들과 해고자들은 더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조합원을 확대하기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제부터 조합원 확대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쥐어짜는 현장이 아니라 살맛나고 괜찮은 인간미 넘치는 현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한 현장으로 바꾸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노동조합의 힘이 필요합니다.
노동조합의 힘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입입니다.

조합원, 비조합원 여러분!
노동조합의 활동은 바로 우리의 현장을 바꾸는 중심입니다.
더위가 오는지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지금도 현장은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잠시라도 휴가는 다녀와야 재충전 하는 기회로 삼고 또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는 토대가 되니까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노동조합에 관심 그리고 가입해주세요^^


해고자 생계비 후원금 환급금을 8/2(월)일 어제부터 돌려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개별로 따로 봉투에 직접 현금을 넣어 드리고 있어 생각했던 것만큼 이 작업이 수월치가 않습니다.
노동조합도 Day, Evening, Night등 계속 번표를 확인해가면서 직접 찾아뵙고 돌려 드리고 있으니 조금 늦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빨리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3명이 복직을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해고자가 복직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후원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전임자3명중 2명 현장복귀하기로 결정!

노조는 현재 지부 단협상 전임자가 3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2009년 지부 단체교섭을 진행해오던 중 돌연 의료원에서 2010년 7월 1일부터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급을 중지하며, 전임자에 대한 처우는 무급휴직으로 처리함에 따라 지부에서는 7월 한 달간은 전임으로 있고 그동안 최대한 교섭을 마무리하고 타임오프 관련해서도 합의점을 이끌어 내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정했던 기간인 7월 한달이 지나가고 8월이 되었습니다. 지부 사정이 여의치않아 현 전임자 3명중 2명은 현장으로 복귀하고 1명은 지부 전임으로 남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아 현장에 가는 시기는 아직 의료원과 얘기 중에 있습니다.

오늘 수산물 특판!!
오늘 아주 물건 좋은 확실한 수산물 특판이 식당앞에서 선을 보입니다. 벌써 몇 번 사서 드셔본 분들은 정말 맛도 좋다고 하십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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