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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영남대의료원나무와숲8호

by 이희주 posted Feb 07, 201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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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축제 설날입니다.

맛난 음식 푸짐했고, 세뱃돈 받는 기분이 하늘을 날았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세뱃돈을 주고 그 시절보다 훨씬 윤택한 상황인대도 어린 시절을 자주 추억하는 것은 빡빡한 직장 생활이 주는 고단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것입니다.


대량 탄압으로 한꺼번에 수백 명의 조합원들이 집을 나가고, 여러분들의 울타리가 되는 단체협약이 해지되고,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금속동지들의 외침처럼 아직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해고자들과 노조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시면서 용기를 내십시오.

순수한 어린 시절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단전에 힘을 팍팍 주면서 ‘아! 나도 할 수 있다. 반드시 노조는 복구 돼야 된다.’ 라는 마음의 의지를 다져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이 이대로 무너질 순 없잖습니까?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 제 역할을 하고 의평이다, 친절이다, 교육이다, 등등의 시달림을 받지 않고 병원에서의 생활이 즐겁고 내 꿈을 펼치며 환하게 웃으며 가치 있는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 주십시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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