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투쟁,
새로운 시작의 결의를 드높이자!
모처럼만에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거나 근무 때문에 연휴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한 교대근무자들,
모두 제각기 추석기간동안 넉넉한 보름달을 보며, 혹여 보름달을 보지 못했더라도 마음속 한 귀퉁이에는 소원 한두 가지씩은 빌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로비 농성장에서 환자․보호자들이 오가는 모습들을 보며 의료원이라는 곳이 명절 때나마 아픈 사람들이 줄고, 24시간 돌아가는 병동에서도 평소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여유로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의료와 교육만큼은 나라에서 책임지고 보장해서 민중 개개인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가 지향하는 무상의료․무상교육의 복지세상의 모습들을 생각해 보면서 보름달같은 조합원 얼굴들을 보며 그 속에 희망과 진리가 있음을 새삼 확인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 톨의 쌀을 생산해내기 위해서 농민들이 그렇게 많은 수고의 땀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풍요 또한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피땀어린 투쟁으로 이어져 온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희망이고, 그 희망이 의료원 집행부 폭력을 물리쳐 고용을 안정시키고 그리하여 살벌하지 않은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슴 쓰라린 노동에 기초하지 않으면 거짓과 부패, 탐욕과 이기가 판을 치고 세상의 길은 옳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분명코 노동에 희망이 있고, 그 노동에 세상이 올바르고 탁하지 않음을 투쟁으로 증명해가야 하겠습니다.
보름달의 기운을 한껏 안아 송편의 앙꼬 같은 힘 받아서 10월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10/10(화) 중식집회부터 다시금 새롭게 투쟁의 결의를 드높이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의 생존권과 고용안정,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
노사합의 이행 및 합의번복 사과! 악질적 노조탄압 중단! 김오룡병원장 퇴진!
신경영전략 분쇄! 2006투쟁 승리!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 일 시 : 2006. 10. 10(화)
☆ 장 소 : 노조 사무실
☆ 안 건 : 06투쟁 상황공유 및 투쟁일정의 건
★★오전 8시 30분까지 노조사무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 10/10 (화) 중식집회.
✌ 10/12 (목) 중식집회.
낮12시, 1층로비
노조깨기의 분명한 의도를 갖고 덤벼드는 최악의 의료원집행부를 투쟁으로 박살내는 투쟁, 반드시 민주노조를 사수하겠다는 결의를 드높이는 투쟁은 10월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
<<06투쟁 어떤 길을 걸어왔나? 지금까지의 교섭경과 및 주요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어째서 현 사태가 이렇게 오게 되었는지 가만 보면 그 원인과 이유가 보입니다. 한번 꼼꼼히 되새겨 보며 정리해 봅시다.>>>
6/8일 - 상견례 : 교섭 원칙 합의 및 지부 교섭 요구안 설명
6/15일 - 지부 2차 단체교섭
6/24일 - 조직개편 관련 이사회 정관 및 규정 통과
6/28일 - 지부 3차 단체교섭 : 병원측 합의인력 산출근거가 잘못되었다함 2005년 미사용 연차수당 미지급입장 밝힘
7/14일 - 지부 4차 교섭 : 공방으로만 끝남 - 팀제 일방 발표!
7/19일 - 팀제와 관련 의료원장 면담진행 : 팀제 도입에 대해 임단협 교섭후 논의키로 합의함.
7/20일 - 의료원, 팀제 관련 합의번복 및 일방시행 대자보 부착 및 OCS 통보
7/24일 - 의료원 집행부 면담 : 그러나 의료원장 팀제 관련, 합의내용 관련 유감의 뜻을 표하나 합의하지 않았다고 발뺌
7/31일 - 5차 단체교섭 : 노조 합의번복에 대한 공개 사과 요구/노조 팀제 관련 추가 요구안 제시
8/3일 - 로비농성돌입
8/8일 - 지부 조정신청
8/9일 - 단체 T입기 시작
8/23일 - 파업 전야제 /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 행정지도: 파국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없이 의료원장 및 실무진 퇴근
8/24~25일 - 산별파업 : 의료원 업무복귀 명령서, 문자발송, 불법파업 매도시작 (지부는 이후 파상파업으로 전환)
8/30일 -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 병원장 , 의료원장, 병원장 면담 : 사태 해결의 의지가 있다고 대답
6차 단체교섭 : 이후 실무교섭에서 의료원 5대원칙이라며 노조안 포기요구
8/31일 - 지부창립 19주년 기념일 지부장 삭발투쟁 전개
- 본조 홍명옥 위원장과 9/9일까지 성실교섭 제안하고 사측 동의함
9/1일 - 9월 정기 인사 일방폐기
9/7일 - 의대 해부학 김주0 교수 만취상태 농성장 침탈사건 발생
9/11일 -사태해결 촉구1차 총장 면담/의료원의 경영설명회 개최
9/12일 - 7차 단체교섭 : 경영분석에 대한 입장차이로 결렬
9/13~14일 보건의료노조 1차 집중투쟁 전개
9/13일 - 병원장 진두지휘한 가운데 전국의 동지들 식당출입 금지시킴/ 김주0교수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전화옴
9/14일 - 의료원측 본조 위원장 면담거부
9/15일 - 파업 참가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무노동 무임금 적용
9/25일 - 8차 단체교섭 : 요구안에 대해 전면 불가/ 단순노무직 임금 너무 많다?/
9/29일 - 병원장 직접 진두지휘하며 40여명의 구사대 동원하여 농성장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침탈(1차)
- 단협 명시된 노조 대의원회의 공가사용 불가 통보
9/30일 - 2차 농성장 침탈
10/2일 - 구사대 50여명 3차 농성장 침탈
10/4일 - 구사대 60여명에 의해 4차 농성장 침탈
새로운 시작의 결의를 드높이자!
모처럼만에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거나 근무 때문에 연휴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한 교대근무자들,
모두 제각기 추석기간동안 넉넉한 보름달을 보며, 혹여 보름달을 보지 못했더라도 마음속 한 귀퉁이에는 소원 한두 가지씩은 빌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로비 농성장에서 환자․보호자들이 오가는 모습들을 보며 의료원이라는 곳이 명절 때나마 아픈 사람들이 줄고, 24시간 돌아가는 병동에서도 평소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여유로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의료와 교육만큼은 나라에서 책임지고 보장해서 민중 개개인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가 지향하는 무상의료․무상교육의 복지세상의 모습들을 생각해 보면서 보름달같은 조합원 얼굴들을 보며 그 속에 희망과 진리가 있음을 새삼 확인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한 톨의 쌀을 생산해내기 위해서 농민들이 그렇게 많은 수고의 땀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풍요 또한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의 피땀어린 투쟁으로 이어져 온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희망이고, 그 희망이 의료원 집행부 폭력을 물리쳐 고용을 안정시키고 그리하여 살벌하지 않은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슴 쓰라린 노동에 기초하지 않으면 거짓과 부패, 탐욕과 이기가 판을 치고 세상의 길은 옳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분명코 노동에 희망이 있고, 그 노동에 세상이 올바르고 탁하지 않음을 투쟁으로 증명해가야 하겠습니다.
보름달의 기운을 한껏 안아 송편의 앙꼬 같은 힘 받아서 10월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10/10(화) 중식집회부터 다시금 새롭게 투쟁의 결의를 드높이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의 생존권과 고용안정,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
노사합의 이행 및 합의번복 사과! 악질적 노조탄압 중단! 김오룡병원장 퇴진!
신경영전략 분쇄! 2006투쟁 승리!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 일 시 : 2006. 10. 10(화)
☆ 장 소 : 노조 사무실
☆ 안 건 : 06투쟁 상황공유 및 투쟁일정의 건
★★오전 8시 30분까지 노조사무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 10/10 (화) 중식집회.
✌ 10/12 (목) 중식집회.
낮12시, 1층로비
노조깨기의 분명한 의도를 갖고 덤벼드는 최악의 의료원집행부를 투쟁으로 박살내는 투쟁, 반드시 민주노조를 사수하겠다는 결의를 드높이는 투쟁은 10월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
<<06투쟁 어떤 길을 걸어왔나? 지금까지의 교섭경과 및 주요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어째서 현 사태가 이렇게 오게 되었는지 가만 보면 그 원인과 이유가 보입니다. 한번 꼼꼼히 되새겨 보며 정리해 봅시다.>>>
6/8일 - 상견례 : 교섭 원칙 합의 및 지부 교섭 요구안 설명
6/15일 - 지부 2차 단체교섭
6/24일 - 조직개편 관련 이사회 정관 및 규정 통과
6/28일 - 지부 3차 단체교섭 : 병원측 합의인력 산출근거가 잘못되었다함 2005년 미사용 연차수당 미지급입장 밝힘
7/14일 - 지부 4차 교섭 : 공방으로만 끝남 - 팀제 일방 발표!
7/19일 - 팀제와 관련 의료원장 면담진행 : 팀제 도입에 대해 임단협 교섭후 논의키로 합의함.
7/20일 - 의료원, 팀제 관련 합의번복 및 일방시행 대자보 부착 및 OCS 통보
7/24일 - 의료원 집행부 면담 : 그러나 의료원장 팀제 관련, 합의내용 관련 유감의 뜻을 표하나 합의하지 않았다고 발뺌
7/31일 - 5차 단체교섭 : 노조 합의번복에 대한 공개 사과 요구/노조 팀제 관련 추가 요구안 제시
8/3일 - 로비농성돌입
8/8일 - 지부 조정신청
8/9일 - 단체 T입기 시작
8/23일 - 파업 전야제 /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 행정지도: 파국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없이 의료원장 및 실무진 퇴근
8/24~25일 - 산별파업 : 의료원 업무복귀 명령서, 문자발송, 불법파업 매도시작 (지부는 이후 파상파업으로 전환)
8/30일 -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 병원장 , 의료원장, 병원장 면담 : 사태 해결의 의지가 있다고 대답
6차 단체교섭 : 이후 실무교섭에서 의료원 5대원칙이라며 노조안 포기요구
8/31일 - 지부창립 19주년 기념일 지부장 삭발투쟁 전개
- 본조 홍명옥 위원장과 9/9일까지 성실교섭 제안하고 사측 동의함
9/1일 - 9월 정기 인사 일방폐기
9/7일 - 의대 해부학 김주0 교수 만취상태 농성장 침탈사건 발생
9/11일 -사태해결 촉구1차 총장 면담/의료원의 경영설명회 개최
9/12일 - 7차 단체교섭 : 경영분석에 대한 입장차이로 결렬
9/13~14일 보건의료노조 1차 집중투쟁 전개
9/13일 - 병원장 진두지휘한 가운데 전국의 동지들 식당출입 금지시킴/ 김주0교수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전화옴
9/14일 - 의료원측 본조 위원장 면담거부
9/15일 - 파업 참가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무노동 무임금 적용
9/25일 - 8차 단체교섭 : 요구안에 대해 전면 불가/ 단순노무직 임금 너무 많다?/
9/29일 - 병원장 직접 진두지휘하며 40여명의 구사대 동원하여 농성장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침탈(1차)
- 단협 명시된 노조 대의원회의 공가사용 불가 통보
9/30일 - 2차 농성장 침탈
10/2일 - 구사대 50여명 3차 농성장 침탈
10/4일 - 구사대 60여명에 의해 4차 농성장 침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