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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영남대의료원지부 12/11일자 유인물

by 영남대의료원지부 posted Dec 11, 200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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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일 면담은 ‘사기극’이었다.

■ 노조의 대국적인 결단에도 의료원측, 철저하게 노조 농락
지난 12/4~9일간 영남대총장실 앞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도중에 12/6일 대화를 촉구하는 공문과 12/7일 면담 요청 공문을 통해 총장실, 로비농성장, 천막철거등을 전제로 12/10일 면담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노조측에서는 진정한 대화국면을 만들기 위해 농성장을 철거하는등의 대국적인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12월 10일 오후 5시 노-사간 면담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의료원측은 노조의 이러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첫시작부터 ‘2006년 교섭은 끝났다’면서 ‘더이상 교섭할것이 없다’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며 일방적으로 교섭중단을 선언하고, 마지막 자리에서 홍명옥 위원장이 “더이상 교섭은 없다는 것이 의료원측의 최종입장이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의료원측의 ’교섭불가‘입장을 확인한 노조의 교섭단은 의료원측의 기만적인 면담요청에 대해 다시한번 분노하며 면담자리를 떠나왔다. 의료원측은 12월 10일 면담자리에서 또 한번 노조를 철저하게 농락하며 사태해결을 바라는 전 조합원의 열망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 의료원측, 노조 무력화 및 노조와해 또 다시 선언한 것
앞에서는 면담하자고 하고 뒤에서는 탄압의 칼날을 거두지 않고 오히려 뒤통수치고, 의료원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면담날짜와 인원수까지 명시하고, 면담을 요청해 놓고서는 정작 면담 자리에서는 교섭중단과 또 다시 대화중단을 선언한 것은 명백한 사기이며, 이는 또 다시 노조 무력화 및 노조 와해를 전면 선포한 것이다.
그러면서 온갖 거짓 선전으로 자신들의 비인간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
산별위원장이 교섭위상에 맞지 않아도 참석한 것은 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것인데 또 다시 교섭 중단을 했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고 사기치는 행위로 의료원측의 극악무도한 태도에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 1층 로비농성장 새로 설치 , 노조 탄압에 맞서 더 큰 투쟁 전개해 나갈 것 !!
노사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서 불법을 자행하고 노조를 부정하고 있는 의료원이기에, 노동조합의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일상활동마저도 방해하고 탄압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의료원이기에, 노사합의 없이 임금 일방 지급으로 노동조합의 임금교섭권을 박탈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의료원이기에, 노조간부를 고소고발하고 손해배상 및 조합비 가압류 및 간부 징계위원회 회부, 조합원에게 경고장 협박 등 갖은 노조탄압행태를 벌이고 있는 의료원이기에 노조를 철저하게 깰려는 의료원이기에,

우리는 또 다시 1층 로비농성장을 새로 설치하고,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더 큰 투쟁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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