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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대전충남> 총파업 전야제 보도자료

by 대전충남 posted Aug 23, 200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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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사회․, 노동, 보건, 복지, 담당기자
제목 :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산하 조합원 산별총파업 돌입!(8월 24일)
담당 : 박민숙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 018-272-7007, 김정호 대전충남지역본부 조직부장 / 010-7545-6409

<8월 24(목)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파업투쟁 돌입! 보도자료>
평등한 노동 - 비정규직 철폐! 영리법인 반대 - 무상의료 실현!
사용자단체 구성 - 산별5대협약 쟁취! 인력확보 - 주5일제 전면 시행!

직권중재 철폐! 비정규직 철폐! 무상의료 실현! 산별5대협약 쟁취!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산별총파업투쟁 돌입!

8/23(수) 오후 7시 30분 산별총파업 전야제!(단국대의료원),
8/24(목) 오전 7시 산별총파업 돌입!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민숙, 13개지부 조합원 수 2,500여명)는 오늘 8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단국대의료원 로비에서 진행되는 ‘직권중재 철폐! 비정규직 철폐! 무상의료 실현! 산별5대협약 쟁취! 2006년 투쟁 승리를 위한 2006년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산별총파업 전야제에 500여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고, 8월 24일(목) 오전 7시를 기해 산별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오니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2.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월 5일(토) 전국 113개 지부 3만 2,361명(대전충남지역본부산하 10개 지부 2,297명 포함) 조합원의 이름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하였고, 8월 16일(수)부터 8월 18일(금)까지 실시된 산별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조합원 3만 2,274명 중 2만 6,630명(투표율 82.5%)이 투표에 참가하여 1만 9,590명 찬성(73.56%)으로 총파업 투쟁을 가결하였습니다.

3. 이번 투표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구시대 악법인 직권중재에 기댄 채 노사 자율타결을 무산시키고 있는 사측을 엄중히 심판하였고, ▲강력한 산별총파업 투쟁을 통해 올해 산별 5대협약을 기필코 쟁취하겠다라는 결의를 보여 주었습니다.

4. 보건의료노조는 휴일인 지난 8월 19일(토)~8월 20일(일)에도 병원 사용자측과 원만한 타결을 위한 막판 집중교섭을 전개하였으나, 조정안과 직권중재를 노골적으로 기다리는 병원 사용자측이 “사측 교섭단 내부 조율의 어려움” “산별 5대협약 수용 불가” 등의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8월 21일(월)부터 8월 23일(수)까지 철야농성, 현장순회, 중식선전전 및 집회, 확대간부회의 및 간담회, 병원장 항의면담 등 파업 경고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5. 하지만 지난 지난 8월 21일(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렸던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직권중재에 의존한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인해 결국 결렬되었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직권중재라 다를바 없는 ‘조건부 직권중재’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불성실교섭을 일삼아 온 병원 사용자측의 산별교섭 파탄행위에 또다시 면죄부를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6. 직권중재는 노사 자율교섭을 가로막고, 병원 사용자측의 불성실교섭을 유도하고, 불법파업으로 몰아 노조를 탄압하는 수단인 희대의 악법임은 이미 명확히 드러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직권중재 악법은 그 동안 19년간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통해 이미 헌법상 노동3권을 부정하는 악법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이고, 정부가 추진중인 노사관계로드맵에서 조차 철폐대상에 올라있는 독소조항입니다.

7. 보건의료노조는 8월 22일(화) 긴급 중집지부장 연석회의를 열어 ‘대화와 교섭을 짓밟은 채 직권중재에 의존해 파업을 유도하고 산별교섭을 파탄내는 사측의 불성실교섭 행태’에 쐐기를 박는 총파업 투쟁을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8.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 사용자단체 구성 ▲건강보험 보장성 80% 확보, 무상의료 실현, 한미 FTA 협상 반대, 영리병원 허용 반대, 건강보험 상담센터 설치, 환자식과 병원식 우리 농산물 사용 ▲구조조정 저지 및 고용안정,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고용 보장 ▲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 해소, 전체 노동자의 통산임금 50%를 보건의료산업 최저임금으로 보장, 임금 9.3% 인상 ▲정규직 인력충원 통한 주 5일제 전면 실시, 교대근무자 노동조건 개선, 육아휴직 실질적 사용 보장과 직장보육시설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 사용자측은 우리 보건의료노조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채 직권중재에 기대어 산별교섭을 파탄으로 몰아붙이며 오히려 총파업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9. 보건의료노조는 ‘돈 보다 생명’이라는 기치에 걸맞게 국민 건강권 실현을 위한 요구,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를 넘어 전체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요구를 산별총파업을 통해 힘있게 쟁취해 나갈 것입니다.

10. 우리는 또한 불가피하게 산별 전면총파업 투쟁에 돌입하더라도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하여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구조반․현장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환자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인도적이고 평화적인 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11. 산별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교섭이 8월 23일(수)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일보사옥 1층 메트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보건의료노조는 마지막까지 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노사합의가 되지 않을시 8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단국대의료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충남지역본부 산별총파업 전야제 및 8월 24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오니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 및 보도바랍니다. <끝>


2006년 8월 23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대병원지부, 단국대의료원지부, 천안의료원지부, 서산의료원지부, 홍성의료원지부, 공주의료원지부, 보령아산병원지부, 선병원지부, 대전보훈병원지회,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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