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체포영장 발부자 자진 출두 기자회견!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앞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박민숙 본부장님을 비롯한 대전충남운동본부 소속 체포영장 발부자들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체포영장 발부자 자진출석 기자회견'을 힘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너무나도 정당한 FTA저지 투쟁을 공안탄압으로 억누르고, 국민들의 의사는 외면한체 졸속적이고 망국적인 한미FTA협상을 체결하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체포영장 발부자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실제 법정에 서야할 것은 한미FTA이다”라고 강조하며 정당하게 자신 출석하여 한미FTA의 부당성과 몰지각한 공안탄압에 대해 고발하고, 한미FTA 투쟁의 정당성을 알려나가는 당당한 법정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이후 파렴치하고 치졸한 공안탄압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FTA 저지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박민숙 본부장님을 비롯한 체포영장 발부자들은 11시 20분경 대전 중부경찰서로 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1월 5일(금) 오전 11시 이전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후 변화된 상황은 공지할 예정이며, 동지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속에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화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면회 및 자세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