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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제천정신병원 파업46일차

by 제천정신병원지부 posted Aug 26, 200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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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정신병원에선 파업 46일차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라병원의 긴급한 상황에 저희 조합원 5명이 급히 제주로 달려갔습니다.
그나마 지금 확인 하니 용역깡패가 물러갔다니 다행이네요
모두들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제천정신병원에선 여전히 침묵만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시청에서 다녀가며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노동조합측에서 행정지도할 수 있는 부분은 행정지도를 요청했었으나 자신들은 아무런 권한이 없으며 도청의 보건위생과 에서 보고서가 왔다며 자신들은 할일을 다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이에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었읍니다.
다른지역에 있는 병원도 아닌 제천에 자리한 정신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야간에 320여명의 환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답니다.
또한 도청의 보고서에는 병원이 아무 이상이 없다고 되어있었습니다.
파업 46일이 되도록 담당관청이면서 단 한번도 와 본적이 없는 도청의 보건 위생과 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병원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또한 노동조합이 한 얘기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묵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관청의 담당자가 돈을 먹었는지 아님 향락을 제공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 한번도 와 본적이 없으면서 병원은 잘돌아가고 있다고 하는지 또한 위법의 행위들은 없다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청의 담당 보건위생과를 규탄합니다!!!
당신들이 과연 노동자의 세를 받아 먹는 공무원인지 사용자의 한낱 방어벽노릇을 하는 대가로 뭔가를 쳐먹는지 한심합니다.
시청의 관계자 또한 뭘 먹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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