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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자료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실 점거 2일차 상황

by 광전본부 posted Jan 06, 200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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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자들에 대한 전남대병원의 극악한 처사!!

- 병원측, 1월 5일 밤부터 여성조합원들의 화장실 출입과 음식물 반입 저지

화순전남대병원 환자식당 여성조합원 12명은 2009년 1월 5일(월)부터 병원장실 항의농성을 침묵시위 형태로 진행하였고 귀가조와 취침조를 나누어 어제(1/5일) 밤에는 5명의 조합원이 농성장에 있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어제(1/5일) 밤부터 여성조합원들에게 퇴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갖은 폭언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병원의 모 간부는 “여기가 어딘줄 아느냐, 감히 병원장실에서 누워서 자려고 하느냐, 앉아서 자라. 같이 밤을 세자”라며 농성자들의 휴식을 방해하더니 여성조합원들의 인간으로서 생리적 욕구인 화장실 출입과 음식물 반입조차 못하게 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면 농성장으로 다시 들어갈 수가 없어 결국 여성조합원들은 가지고 간 침낭으로 생리현상을 해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급회사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된 것이 억울해 병원장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라며 침묵시위로 요구하고 있는 조합원에 대한 전남대병원의 비인간적이고 치졸한 행위에 분노하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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