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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자료



<4행시> 공모작 수상

by 정책실 posted Jul 27, 201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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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행시 짓기 수상작품 결과 발표

2012년 7월 23일, 임원회의

 

1. 시상 개요

○ 조합원과 함께 하는 2012년 산별교섭 정상화와 산별요구안 쟁취를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병원인력] 4행시 짓기를 진행함.

○ 접수된 작품수는 다음과 같음.

지부

편수

비고

한양대의료원지부

157편

 

경희의료원지부

73편

 

이화의료원지부

35편

[산별교섭] 15편

연세대원주의료원지부

1편

 

제일병원지부

13편

 

원광대산본병원지부

11편

 

고대의료원지부

14편

 

대전충남지역본부

6편

 

310편

15편

○ 시상 방안

- 최우수상 3편 : 각 3만원 상당의 상품(도서상품권)

- 특별상 1편 : 각 3만원 상당의 상품(도서상품권)

- 우수상 20편 : 각 1만원 상당의 상품(도서상품권)

- 조직상 (1위) : ‘돈보다 생명을’가방 10개

- 조직상 (2위, 3위) : ‘돈보다 생명을’ 가방 5개

○ 작품 선정 : 임원회의에서 결정

 

 

2. 선정 기준

 

<1> 우수작품 선정

① 인력부족 현실, 인력충원의 필요성, 인력확충투쟁의 의지 등을 잘 담은 작품

② 현장성, 절절함, 애환, 경험 등을 풍부하게 살린 작품

③ 시(詩)로서의 운율과 감성을 잘 살린 작품

 

<2> 조직상 선정 : 4행시 작품을 가장 많이 조직한 지부 순서대로 1, 2, 3위

 

 

3. 우수작품 선정 결과

 

① 최우수상 (3편)

 

병 : 병원근무 20여년... 사랑과 봉사

원 : 원대한 꿈을 갖고 시작했건만

인 : 인력은 반으로 줄고 꿈은 사라져 하루하루 버티기도

력 : 역부족이네

(제일병원지부) < 신생아실 차우진 >

 

병 : 병이 나서 오는 환자들은 백의의 천사를 찾아요

원 : 원래 나는 나이팅게일 버금가는 친절한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인 : 인계도 해야 하고, 약도 돌리고, 주사도 놔야 하는데 혼자서 40명의 환자를 돌보기엔

력 : 역부족이네요 미안해요 환자분들… 나도 친절한 백의의 천사가 되고 싶어요.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9층 유예지 >

 

병 : 병원은 크고 환자는 많은데

원 : 원체 일하는 사람이 적어서

인 : 인자 힘들어 못다니니

역 : 역지사지로 우리 1:2 나 1:3 합시다!

(원광대산본병원지부) < 중환자실 박애정 >

 

 

② 특별상 (1편)

 

산 : 너머 산이로다. 산별..

별 : 따기보다 어렵도다. 산별..

교 : 섭, 만나고 보자는데 뭐가 그리..

섭 : 섭한가요 원장님들~

(이화의료원) < 진단검사의학과 인현웅 >

 

 

 

 

 

③ 우수상 (20 편)

 

병: 병원의 모든 의료인들은

원: 원하는 일들을 열심히 하지만

인: 인력부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며

역: 역시 인력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원광대산본병원지부) < 간호팀 이재혁 >

 

병 : 병원인력이 늘수록 환자사랑도 배로 커져요

원 : 원인 모르게 환자들, 보호자들 원망도 많았어요.

인 : 인력부족 갈증해소 우리 모두 원해요.

력 : 역량부족이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시작합시다!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노동조합 김고은 >

 

병 : 병원에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

원 : 원망하고 싶진 않습니다.

인 : 인간답게 살 권리보장 !

력 : 역시 인력보충이 답입니다.

(제일병원지부) < 응급실 정슬기 >

 

병 : 병원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더냐

원 : 원없이 한 번 쉬어보고 싶습니다.

인 : 인력이 없어 그 소원은 못 들어주겠구나

력 : 역시 능력없는 병원은 싫어요! 그렇다면 산별교섭으로 해결해 주세요!!

(고대의료원지부) < 보호요원실 조항직 >

 

병 : 병주고 약 안주는

원 : 원장님께 한마디

인 : 인력은 언제 주시나요?

력 : 역시 또 쌩까시는군요ㅠㅠ

(이화의료원지부) < 진단검사의학과 김길영 >

 

: 병 고치러 왔는데

원 : 원내 직원 지쳐있네

인 : 인내하는 직원 모습

력 : 역시 같은 환자구나

(이화의료원지부) < 진단검사의학과 허창범 >

 

병 : 병원 인력이 부족해요!!

원 : 원하는 간호를 할 수가 없어요

인 : 인력을 좀 더 주세요

력 :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경희의료원지부) < 서5A 조현미 >

병 : 병원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 :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 :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야

력 :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져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경희의료원지부) < 서7B 조경아 >

 

병 : 병원의 보다나은 서비스와 발전을 위해

원 : 원장님께서 나섰다

인 : 인력 팍팍 임금도 팍팍 12년 우리의 요구안을 화~끈하게 쏘았다

력 : 역시 원장님 멋쩌브러!!

(경희의료원지부) < 중앙공급실 김준심 >

 

병 : 병원에 가면 사람이 부족하다 힘들다 한다.

원 : 원래 그렇다고 하고, 누군가 바꿔주기를 기다리고만 있다.

인 : 인력법! 가만히 누워서 기다리면 만들어질까?

력 : 역시 우리가 나서서 만들고 쟁취하자!

(대전충남지역본부) < 대충지역본부 조직부장 이택훈 >

 

병 : 병들어가고 있는 환자를

원 : 원인 모를 병에 죽어가는 환자를 그냥 보고만 있을 겁니까?

인 : 인력확보, 그것만이 해답입니다

력 : 역시 믿을 건 노조! 투쟁합시다!!

(한양대의료원지부) <구리병원 5층 김지혜 >

 

병 : 병원에 들어온지 어언 2년…

원 : 원래 나는 큰소리를 내는 간호사가 아니었는데…

인 : 인사도 밝게 환자들과 나누곤 했는데 요즘은 그럴 수가 없어요!

력 : 역시 혼자서 수많은 환자 보는 건 무리예요. 웃으며 환자들을 돌보고 싶은 나의 마음!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9층 이연희 >

 

 

병 : 병들어 입원하는 사람들을

원 : 원하는 만큼 돌봐드리고 싶으나

인 : 인력이 부족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밥 못 먹고 뛰어도

력 : 역부족입니다. 입원하는 환자들을 사랑으로 돌볼 수 있게 인력보충 좀 해 주세요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9층 한현정 >

 

병 : 병원이 잘되려면 적재적소 필요한 사람이

원 : 원하는 곳에 있어야 하건만

인 : 인력얘기하면 적자 타령만 하는 우리병원

력 : 역시나 잘 될 수가 있을까?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영상의학과 남성우 >

 

병 : 병원에서 인력 따기는 하늘의 별따기

원 : 원인 모를 신참간호사들만 밥도 못먹고 뛰어 다니고

인 : 인정사정도 없는 보호자, 환자는 불만만 가득하네

력 : 역할 못한 신졸들 사직서만 쌓여가네

(한양대의료원지부) < 구리병원 주사실 박점현 >

 

병 : 병원에 도착해서 번표장을 봤더니

원 : 원티드 오프가 짤렸다

인 : 인력이 부족해서 못줬다 하신다

력 : 역시 올해도 가족여행은 못가는구나

(한양대의료원지부) <서울병원 8층 강미경 >

 

병 : 병든다. 골병든다. 아! 화병까지 생겼다

원 : 원인은 한가지. 해결책도 한가지

인 : 인력법이 내병의 치료약

력 : 역사를 만들자. 보건인력법을 만들어 병원노동자의 새로운 역사의 길을 만들자

(한양대의료원지부) < 서울병원 지부장 김용희 >

 

병 : 병원에 부푼 꿈을 갖고 입사했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나의 몸과 마음은 피폐해져만 간다

원 :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인 : 인력은 주지 않고 일만하라고 하니 점점 아파오는 몸과 예민해진 성격은 어떡해야 할까

력 : 역시 해결방법은 사직밖에 없단 말인가

(한양대의료원지부) < 서울병원 노동조합 신은주 >

 

병 : 병들어 아픈 환자 사랑과 정성을 다해 돌보는 것이

원 : 원래 병원노동자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건만

인 : 인간적인 진료는 먼나라 이야기. 인력부족으로 마음만 천사요 현실은 뺑뺑이

력 : 역사의 흐름이고 시대의 요구인 병원인력법 제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병원노동자 됩시다

(한양대의료원지부) < 서울병원 의무기록과 이현주 >

 

병 :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은데 병원은 우리에게만 너무 많은 걸 바라네

원 : 원하는 수준이 되기까지 또 얼마나 더 걸리려나

인 : 인력은 없어 힘들어하고 병원은 올해도

력 : 역시나 힘들다고 아우성이네

(한양대의료원지부) < 서울병원 인공신장실 장정아 >

 

 

4. 조직상 선정 결과

① 1위 : 한양대의료원지부 (157편)

② 2위 : 경희의료원지부 (73편)

③ 3위 : 이화의료원지부 (35편) ※ 별도로 [산별교섭]을 주제로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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