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우리 노조는 지난 3월 30일 개최된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1년 요구안과 교섭방침을 확정하였습니다. 우리 노조는 산별특성교섭으로 진행하기로 한 바 아래와 같이 2011년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상견례 참석을 정식으로 요청드립니다. 최근 중앙교섭이 노사간 입장차이로 인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지만 2011년 올해는 노사가 그동안의 노사합의정신을 바탕으로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바랍니다.

 

3. 병원 노사 모두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정세, 보건의료정세를 직시해야합니다. 여야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앞 다투어 보편적 복지의제와 무상의료 의제를 내 세우면서 이것이 사회 의제화되고 있고,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보건의료노조와 시민사회단체는 이전부터 <적정보장 - 적정수가 - 적정부담> 이라는 건강보험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병원발전과 모든 병원비를 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하자는 운동을 시작하고 있고, 병원의 인력문제 또한 개별 병원의 지불능력을 넘어 보호자없는 병원 만들기와 간호관리료 개선, 전 직종 인력법 제정 등 사회적으로 해결하기위한 방안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정치적 변화의 시기에 병원 노사가 개별병원의 협소한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보건의료산업과 병원의 공공적 발전을 위해 공동대응을 하지 못한다면 소탐대실의 우를 범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2011년 병원 노사는 기업별교섭의 틀을 넘어 산별교섭을 통해 환자안전과 병원발전을 위한 노사공동의 노력이 그 어느 해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런 정세의 흐름을 도외시하고 개별 사업장에만 머물 때 그 불이익은 전적으로 협소한 기업별교섭을 고집한 사용자가 책임져야할 것입니다.

 

4.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2012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의료공급체계 개편과 혁신을 포함하여 특성별 병원의 발전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민간중소병원의 경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간호사 등 인력수급문제 해결과 민간중소병원 발전전망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2012년 총선, 대선 국면을 병원 발전의 계기로 적극 활용하기위해서는 노사가 산별교섭에 참가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병원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노사가 공동으로 정부에게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5. 이에, 4월 22일(금) 상견례 전까지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을 위해 교섭단을 구성하여 교섭에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4월 22일(금) 상견례에는 모든 민간중소병원 대표가 전원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노조는 귀측과 상견례 등 2011년 교섭 전반적인 진행과 관련하여 사전 협의를 위해 아래와 같이 노사간담회 및 2011 요구와 교섭방침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병원별로 행정책임자 1인 이상씩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2011년 제 1차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상견례 요청

□ 일시 : 2011년 4월 22일(금) 오후 2시

□ 장소 : 노사 간사간 협의

□ 안건: 1) 2011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상견례, 노사대표 인사, 교섭위원 인사

2) 2011 보건의료노조 요구안 전달

 

2. 2011년 제1차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준비를 위한 노사 간담회 참석 요청

□ 일시 : 2011년 4월 15일(금) 오후 2시

□ 장소 : 노사 간사간 협의

□ 안건: 1) 2011 보건의료노조 교섭방침과 요구안 설명, 질의응답, 간담회

 

 

* 2011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상견례 관련 문의사항은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 (노측 간사/02-2677-4889, 011-712-0374) 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공문 원본은 우리 노조 홈페이지 http://bogun.nodong.org ‘산별마당’ - 산별교섭(맨 위쪽 오른편)에 함께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