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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나순자 위원장 추석인사: 사랑하는 보건의료노조 7만 3천 조합원 여러분!

by 선전부장 posted Sep 29,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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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사>


사랑하는 보건의료노조 7만 3천 조합원 여러분!



K-방역의 선두에서 고군분투하신 조합원 여러분께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코로나 19 재난상황에서 우리는 가족과 이웃, 사회를 지켜냈고 또 지켜나갈 것 입니다. 끝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시기이지만, 우리 보건의료노동자의 힘으로 이 산도 반드시 넘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코로나 19 신종 감염병과 싸우는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투쟁해왔습니다. ‘덕분에 챌린지’가 말뿐인 칭송으로 끝나지 않도록 ‘늘려요 캠페인’과 함께 보건의료노동자에게 안전 보장과 정당한 대우,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불법의료 실태를 알려내며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상병수당 도입 촉구와 공공의료 확충 운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면서 건강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편,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모든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노조할 수 있는 권리,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전태일 3법 입법 발의 투쟁도 함께했습니다. 


2020년 우리는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아직 함께 해내야 할 일이 남았습니다. 작년 제정된 보건의료인력법의 제대로 된 시행으로 불법의료가 근절되고, 인력원 건립과 함께 보건의료 인력이 확충되도록 투쟁해나갑시다. 신종 감염병 사태를 맞아 어느 때보다 부각된 공공의료와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과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투쟁,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투쟁에도 함께해주십시오.


어렵고 힘든 시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고생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민족 명절 추석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작은 추석이지만, 가득 찬 보름달과 같이 행복이 가득 찬 한가위, 그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살피는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9월 2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  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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