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 25명 대구로 떠나던 날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국립중앙의료원 25명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긴급 의료지원팀은 중환자실 간호사 24명과 의사로 코로나19 환자 진료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지부장 안수경)는 “국립중앙의료원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구지역 의료진 부족 문제 또한 외면할 수 없다”며 자원자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대구지역 파견에 대한 가족들의 걱정과 만류가 있었지만 조합원들은 “중앙감염병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으로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코로나19' 잡으러 대구로 가는 의료인들20200312 http://youtu.be/byAVsJUq6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