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보건의료노조 미타결사업장 파업전야제 개최 (2018.9.4)
9월 4일 보건의료노조
동시 파업전야제 개최!
광주기독병원, 고대의료원, 건양대병원 등에서 파업전야제 및 결의대회 개최
8월 20일 집단조정신청 사업장, 9월 4일 9시부터 지노위 마지막 조정회의 진행 중
미타결 시 5일 오전 7시 전면파업 돌입!
-광주기독병원지부, 고대의료원지부 5일 파업 돌입 예정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마지막날인 9월 4일 6시 광주기독병원, 고대의료원, 건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등 8월 20일 집단조정신청을 한 사업장 중 미타결 사업장 로비에서 동시 파업전야제를 개최합니다.
○ 광주기독병원과 고대의료원은 조정 최종 결렬되었으며 건양대병원은 조정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교섭과 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노사는 마지막 지노위 조정회의에서 쟁점을 좁혀나가는 중입니다.
○ 오늘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는 사업장은 9월 5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합니다. 덧붙여 8월 27일 쟁의조정신청을 낸 사업장의 조정기간은 9월 11일까지입니다.
○ 한편, 어제 9월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별중앙교섭 2차 조정회의에서 보건의료산업 노사는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차 조정회의는 9월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 참고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월 20일과 27일, 29일에 걸쳐 모두 6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습니다.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하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을 비롯한 지방의료원과 금강아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부평세림병원을 비롯한 민간중소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등 특수목적공공병원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집단 조정신청을 했습니다.또한 사용자 측의 거부로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국립대학병원(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12개 국립대병원)과 사립대학병원(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8개) 역시 20일과 27일, 29일에 걸쳐 조정신청을 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는‘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확충’을 요구하며 ▲공짜노동 없애기와 실노동시간 단축 ▲주52시간 상한제 실시에 따른 인력 확충 ▲신규간호사 교육 전담인력 확보 ▲야간·교대근무제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의료기관평가인증제 개선 ▲산별교섭 정상화 ▲임금 총액 7.1% 인상 등을 핵심요구안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바랍니다.
2018년 9월 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 지부별 파업전야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