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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부산대병원지부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6/25 11:30)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Jun 2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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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사회노동보건복지 담당 기자

제목 : [취재요청서]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1)

담당 : 정재범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지부장 010-5687-0001
민병훈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조직국장 010-4991-6858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기자회견 : 6/25() 오전 1130, 부산대병원 정문

총파업 대회 : 6/26() 15, 청와대 사랑채 앞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선포대회 : 6/27() 12, 부산대병원 로비(아트리움)

보건의료노조 전국 집중투쟁 : 7/3() 15, 부산대병원 로비(아트리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이 발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부산대병원 용역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공병원이자 교육기관인 부산대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단계 사업장이지만 용역직 노동자들은 계약만료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채 수 차례 계약연장으로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대병원 용역 노동자(청소, 시설)들이 626()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또한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들은 627()부터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무기한 공동 단식농성을 진행합니다. 또한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73() 보건의료노조(180개 병원 소속) 집중투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625() 1130분 부산대병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기자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962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기자회견문>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문

 

부산대병원은 간접고용 노동자(용역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정부방침에 역행하고 있다. 사회양극화 해소와 차별 시정에 가장 앞장서야 할 교육기관이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병원으로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할 부산대병원은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면서 정부방침을 거부하고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단계 전환사업장인 부산대병원은 2017년 말 계약기간 만료시점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어야 한다. 그러나 부산대병원은 2017년 계약기간 만료시점을 넘겨 2018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였고, 2018년에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은 채 또다시 2019년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하였으며, 20196월말 계약기간 만료시점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지 않고 또다시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산대병원 용역노동자들은 희망고문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국립대병원 관할부처인 교육부가 부산대병원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부산대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월내 가시적 성과를 내달라는 방침을 전달하였지만, 부산대병원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심지어 부산대병원은 용역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임의조정을 신청하고서도 611일과 142차례에 걸친 조정회의에서 용역직 정규직 전환방식과 관련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면서 6월내 정규직 전환 협의조차 거부함으로써 임의조정 자체를 중단시켰다.

 

반면, 부산대병원과 같은 국립대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621일 노사 교섭을 통해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을 201971일 자로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임금과 정년, 복리후생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부산대치과병원 합의는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노사 공감대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 6월 교육부가 국립대병원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6월 내 합의할 것을 주문한 이후 교육부 방침에 따라 파견용역직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립대병원 중 첫 사례로 노사합의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정규직 전환 합의를 할 수 없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온 부산대병원의 핑계는 이제 더 이상 통할 수 없다.

정부방침을 역행하고 용역직 노동자들에게 하루하루를 희망고문으로 살게 하고 있는 부산대병원은 대오각성 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용역직 노동자들의 피눈물과 희망고문을 끝내고 부산대병원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용역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하는 무기한 단식농성 보건의료노조의 전국 집중투쟁 부산지역 시민사회의 강력한 규탄투쟁 등 끝장을 보기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밝힌다.

 

1.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들은 626()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 참가자는 당일 상경하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개최하는 국립대병원 공동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2.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는 627()부터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전환 결단을 할 때까지 무기한 공동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당일 정규직 조합원과 비정규직 조합원이 참가하는 단식농성 선포식(12, 부산대병원 로비)을 개최한다.

 

3. 보건의료노조는 73() 소속 병원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국 집중투쟁(15, 부산대병원 로비)을 전개한다.

 

4. 만약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용역직 노동자들의 연쇄파업, 정규직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 전면파업, 보건의료노조의 집중투쟁,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부산시민사회대책위 구성을 통한 지역차원의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착취는 이제 끝내야 한다.

 

 

 

 

 

201962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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