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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요청]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민사회 릴레이 단식 농성 돌입(7/15)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Jul 1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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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노동자를 사지로 내모는 부산대병원 규탄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민사회 릴레이 단식 농성

주최 : 부산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바라는 시민사회 일동

일시 및 장소: 2019. 7. 15() 오전11, 부산대 병원 정문(서구 아미동)

주소 : 부산시 동구 범일동 830-240 노동복지회관 304호 전화 : 051)637-7462

담당 :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사무국장 전위봉 010-2850-5637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 릴레이단식농성

 

부산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정규직 노조 정재범 전국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부산대병원 지부장과 비정규직 노조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동시에 단식 투쟁에 돌입, 715일이면 19일 째를 맞이합니다.

이에 부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익 기관으로서 부산대 병원이 사회적 책무를 다해 단식 중인 노동자들과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길 요구하며 지난 78() 병원장이 문제 해결에 나서길 요구하며 시민사회 대표자들과의 면담 요청을 했으나 그에 대해 부산대 병원장은 기한을 넘겨 답하지 않았습니다.

 

20177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 1단계 사업장인 부산대병원(국립대병원)2017년 계약 만료시점에 정규직 전환을 마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야긱간을 3차례 연장, 거기에 더해 교육부의 권고도 무시하며 정규직전환을 미뤄오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대병원은 국비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립대병원이 비용에 앞서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의료행위에 전념해야 할 부산대 병원이 비정규직의 직고용을 미루고 자회사 추진을 하는 것은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들에서나 볼 법한 행동입니다. 부산대병원이 사회의 모범기관이 되지 못하고 사회적 책무마저 저버리는 것은 부끄러운 행태입니다.

 

정부 지침도 교육부 권고도 무시한 병원장의 독단적 행동에 노동자들의 고통은 길어지고 부산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공공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은 사회적 책무를 방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단식중인 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고 이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부산지역 시민사회의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갑니다.

 

단식 농성 시작에 앞서 릴레이 단식농성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715() 오전11, 부산대병원(아미동)에서 진행합니다.

 

기자회견문과 릴레이 단식농성 세부 계획과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일시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기자회견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사지로 내모는 부산대병원 규탄한다!

이제 부산지역시민사회가 곡기를 함께 끊을 것이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15일째 진행하던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57) 어지러움, 어눌함, 오한, 심장 두근거림, 두통 등 저혈당 증상과 혈당수치가 급격히 하락해 711() 병원에 긴급 후송되었다. 함께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은 오늘로 19일째 목숨을 걸고 곡기를 끊고 있다.

 

부산지역시민사회는 구성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부산대병원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손상량 분회장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손상량 분회장을 포함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고문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한 것도 모자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사지로 내몬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정부방침과 노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마저 거부한 부산대병원은 대오각성 해야한다.

1. 부산대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완료을 위한 노사대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 부산대병원의 불통과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정재범 지부장의 건강이 악화되고 구성원들의 반목과 대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부산지역시민사회는 큰 우려를 하고 있다. 집중적인 노사대화와 국가조정기관인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부산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1. 부산대병원은 부산시민의 건강권을 외면한 돈벌이를 위한 자회사 전환 검토를 중단해야 한다. 부산대병원은 자회사를 설립하면 다양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세탁업, 세차업, 주차업을 예로 들었다. 이는 국민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용역직원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회사를 차린 뒤 환자보호자와 직원,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이다. 부산대병원이 의료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자회사를 차려 돈벌이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공공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고 의료공공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부산시민사회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1. 부산시민사회는 사태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부산대병원에서 함께 곡기를 끊을 것이다. 78() 부산시민사회 대표자들은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부산대병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정주 병원장은 이를 묵살하였다. 부산시민사회는 단식농성중인 노동자들을 살리고 부산대병원이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해갈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갈 것이다.

 

2019715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부산지역시민사회단체 일동

 

릴레이 단식농성 계획

- 시민사회 1개 단체와 노동조합 1개 단체가 함께 하루 단식농성 진행

- 단식농성은 715()부터 시작하고 무기한입니다.

- 농성 시작 시각은 오전9시이며 마무리 시각은 오후6시로입니다.

- 단식농성 장소는 현재 부산대병원 노동자들의 단식 농성장 옆에서 함께 합니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 릴레이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9. 7. 15() 오전11, 부산대 병원 정문(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바라는 시민사회 일동

: 711일 현재까지 30개 단체가 연명(무순으로 명기) -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 / 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 부산여성회 / 민중당 부산시당 / 평화통일센터 하나 / 부산경남주권연대 / 부산학부모연대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 / 범민련 부산연합 /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 부산겨레하나 / 노동자연대 부산지회 / 겨레의길 민족광장 /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 부산환경운동연합 / 희망세상 / 전교조 부산지부 / 부산여성단체연합 / 서부산민주단체협의회 /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부산지부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 부산화명촛불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 부산민예총 / 대안문화연대 / 부산을바꾸는시민의힘 민들레 / 부산민중연대 /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부산지부

(계속 추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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