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도자료



[1011 기자회견문] 국정과제 1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역행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가 해결하라!

by 조직2실장 posted Oct 11, 2019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1011기자회견문]성남시의료원.hwp


국정과제 1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역행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가 해결하라!

 

공공부분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호였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를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

 

현재 개원을 앞 둔 성남시의료원에 비정규직을 대거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영양식당(환자식, 직원식, 장례식당), 콜센터, 보안, 청소미화, 약무보조, 진료보조, 환자이송 등 분야에 대한 외주 용역화 공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성남시의료원은 2003년 성남시 수정중원구 본시가지 주민들이 지역의 의료 공백과 의료공공성 확대를 만들어가는 시민이 주인인 병원이다.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성남시의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만들어지는 공공의료기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이 만든 공공병원, 비정규직 없는 병원이라는 공공병원의 표준이 될 역사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다.

 

질 높은 공공의료는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은 공공의료 모델병원으로서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시민과 약속했다.

 

그런데 성남시의료원은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직을 제외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될 모든 영역을 비정규직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건립 운동에 함께 했던 이재명 전 성남시장(현 경기도지사)은 성남시의료원을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 은수미 성남시장도 취임 후 열린 201810월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원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서 확인한 바 있다.

 

불과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서울대병원 등에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 했거나 추진 중이다. 그런데 성남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흐름를 거스르고 비정규직없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현재 성남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 그리고 정당 등은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개원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남시의료원 앞 농성 및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도 성남시의료원이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한 후 지난 821일부터 현재까지 50여 일 넘게 성남시청 앞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직업엔 귀천이 없지만 일자리엔 좋은 일자리와 나쁜 일자리가 있습니다. 불안과 절망을 강요하는 비정규직이 나쁜 일자리입니다. 일하는 사람을 차별하는 나쁜 일자리가 아니라, 미래를 꿈꾸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공공부문에 상시적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로 전환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다.

 

비정규직 양산하는 성남시의료원의 문제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결단한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이 시장으로서 국정과제 1호를 거스르는 잘못된 행정을 수수방관할 것인가? 문재인 정부가 바로잡아야 한다.

 

20191011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 개원 시민대책위

<노동·시민사회단체>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시지부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 보건의료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 /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 성남416연대 / 성남여성의전화 /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 / 성남주민연대 / 성남평화연대 / 성남환경운동연합

<정당> 노동당 경기도당 / 민중당 성남시위원회 /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지역 원로> 최재철(성남동 주임신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