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보건의료노조 4.7 보건의 날 맞아 '국민건강권지키기 411 투표운동 선포식' 열어

by 선전국2 posted Apr 08, 2012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4월 7일 정오 보건의료노조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국민건강권 지키기 4.11 투표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경기지역본부 간부, 조합원이 참석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합원들과 국민들은 4월 11일 꼭 투표합시다"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한 후보 낙선 및 의료공공성 강화와 무상의료 실현에 앞장 설 후보 당선 투표운동 전개 , 모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자유로운 투표권 보장, 국민의 삶과 건강권을 팽개친 세력들에 대한 심판투표운동,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19대 총선에 출마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와 나순자 비례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 조합원 투표운동 등 4가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권 지키기 4.11 투표운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DSC_0096 (Small).JPG  

Ⓒ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산하지부가 결성돼있는 140여가 병원에 대해 4월 11일 휴무실시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유일하게 인천성모병원이 임시 공휴일을 지키지 않고 정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춘천성심병원, 광주기독병원, 울산병원, 진주한일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은 오전근무나 오후근무 등의 반휴를 실시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19대 총선일을 국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취지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에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선거권 행사를 전면적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DSC_0075 (Small).JPG

Ⓒ보건의료노조

DSC_0127 (Small).JPG

Ⓒ보건의료노조

DSC_0160 (Small).JPG

Ⓒ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전날인 6일(금) 오전 10시 병원협회, 오전 11시 의사협회를 방문해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권과 참정권을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국가가 지정한 총선일을 휴무로 지정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불가피하게 교대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것을 요청했다. 이에 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를 2주에 한 번 개최하기 떄문에 시간적으로 어렵지만 국민들의 참정권 보장해야 한다는 점엔 동의한다"고 답했고 의사협회는  "교대근무사업장, 응급실과 같이 부득이하게 근무할 수 밖에 없는 경우 투표마감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도록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와 국회에 제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며 "웹진 안내, 문자 통지 등을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겠다"고 대답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오늘 4월 7일은 보건의 날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 병원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실현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40주년 보건의 날을 계기로 국민건강권 지키기 4.11투표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 투쟁계획을 7일 선포식에서 밝힌 바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