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4일 앞둔 7일 토요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국민건강권 지키기 4.11 투표운동 선포식>을 진행한 보건의료노조는 홍희덕 후보가 출마한 의정부을 지역을 찾았습니다. 홍희덕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초의 환경미화원 출신'으로 큰 이슈를 모았던 국회의원입니다. 그러나 그가 단지 다른 국회의원보다 학벌이 낮고, 외국 유학 경험이 없고, 부자가 아니고, '고작' 환경미화원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서슬 퍼런'이란 말로도 모자란, 엄혹했던 지난 4년 동안 이명박 정권 하에서 홍희덕 후보는 언제나 경제민주화를 위한 목소리, 서민을 위한 목소리를 꼿꼿하게 내 왔습니다. 홍희덕 후보가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는 것이지요.

 

이제 홍희덕 후보가 두번째 도전을 시작합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18대, 이제 홍희덕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의정부 을을 기반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합니다. 다른 국회의원들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때 지난 17년 간 의정부 일대를 깨끗이 청소해왔던 홍희덕 후보, 이제 그가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위해 아름다운 도전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그 도전에 보건의료노조도 함께 합니다.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4월 7일 홍희덕 후보의 선거유세전을 따라가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희덕 후보 선거사무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전화선거운동중인 자원봉사자들Ⓒ보건의료노조

 

 

"기호 4번 홍희덕! 정당투표 4번 통합진보당! 4월에는 4번을!" Ⓒ보건의료노조

 

의정부 KT건물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홍희덕 후보 선거유세. 청년유니온과 함께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4번이다아~4번이다아~" 홍희덕 선거 로고송에 맞춰 율동 중인 청년유니온 Ⓒ보건의료노조

선거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다함께 "4번이다아~" Ⓒ보건의료노조

 

아이들도 즐겁게 "4번이다아!" KT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홍희덕 후보는 홈플러스 앞으로 장소를 이동해 유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홈플러스 앞 유세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 쟁쟁한 시민사회, 노동계,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환영을 받았습니다. 유지현 위원장은 "돈 보다 생명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홍희덕 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의정부 서해 그랑빌 아파트 앞 선거유세를 끝으로 7일 선거운동도 마무리 됩니다. 저녁이 되니 바람이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아직 매서운데도 홍희덕 후보와 선거운동단을 반갑게 맞아주신 주민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 때 유세에는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함께 했네요. "홍희덕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야 청년의 삶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호소한 김영경 전 위원장의 말처럼 홍희덕 후보의 국회입성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을 바꾸는 새로운 바람이 불길 바랍니다!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