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국제연합(UN) 총회 개회일에 맞춰 미국, 호주, 캐나다, 남아공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간호사 및 보건의료노동자들이 공동요구를 내건 공동행동을 동시에 전개했다. 국제연합(UN) 총회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올해 개회일은 9월 17일이다. 통상 12월 셋째 주까지 정기회의를 가지며, 2월부터 속개회의(resumed session)를 연다. 이번 공동행동의 주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민영화(Privatization), 복지감축정책(Austerity), 공공의료 축소를 반대하고, 나아가 모든 민중들을 위한 무상의료, 환자안전, 간호사인력법(Nurse-to-patient ratios), 금융거래세(Financial Transaction Tax ; Robin Hood Tax) 도입, 지구환경위기(Global Environmental Crisis) 대응, 그리고 투쟁 200일을 맞고 있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해고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CMC(Catholic Medical Center) 5명의 해고 노동자 복직 등도 함께 요구안에 포함됐다..우리나라는 추석일정을 감안해 9월 11일 미리 진행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CMC 해고자 복직요구를 함께 담고 있는 국제공동행동, 미국에서 진행됐다.Ⓒ보건의료노조
국제공동행동을 알리는 포스터 Ⓒ보건의료노조
각 국에서 보내온 국제공동행동 사진. 남아공, 미국, 캐나다,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뉴욕(위에서)Ⓒ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