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임단협 승리를 위한 2차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리노조는 10월 1일(화) ‘시기집중, 공동요구, 공동투쟁’의 기치하에 경희의료원지부, 고대의료원지부, 부산백병원지부, 정읍아산병원지부, 울산병원지부,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한양대의료원지부의 쟁의행위조정신청을 각각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접수하며 산별적 공동투쟁에 다시 한 번 나섰다.
2차 쟁의행위조정신청 지부는 15일 동안 중앙노동위원회라는 제 3의 공익기관을 사이에 두고 사측과 교섭하며 오는 7-8일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조정 마지막 날인 16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한양대의료원지부 조정신청 보고대회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
10월 1일 한양대의료원과 고대의료원에서 동시 진행된 조정신청 보고대회에는 유지현 위원장, 한미정 부위원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 서울성모병원지부, 여의도성모병원지부, 의정부성모병원지부, 이화의료원지부 등 서울 주요 사립대지부장과 간부들이 함께했다.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
고대의료원지부 조정신청보고대회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
부산백병원지부 조정신청 보고대회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한편 지난 8월에는 산별중앙교섭 시작 이래 최초로 자율타결이라는 소중한 선례를 남겼으며 미타결 사업장 중 광주기독병원지부, 전남대병원지부, 조선대병원지부가 1차 조정신청에 돌입해 2013년 산별투쟁의 닻을 올리며 조정신청 마지막 날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