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지부는 10월 1일(화) 진주 남강 유등축제기간에 맞춰 진주의료원 지키기 유등을 만들어 대시민선전전에 나섰다. 축제기간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진주의료원 지키기 유등 앞 사진찍기, SNS에 인증샷 공유하기 등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정조사에서 국정조사 특위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에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마련해 정상화에 힘쓰라는 결과보고서를 냈으며 9월 30일(월) 관련 보고서가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된 바 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오는 13일(일)까지 이어지며 진주의료원지부는 축제기간동안 소망등 만들기, 걷기대회, 문화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주지역 시민들이 진주의료원 지키기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진주의료원지부에서 직접 제작한 진주의료원 지키기 유등.
진주의료원 지키기 유등 앞 인증샷.
한편 10월 3일 민주당 전국 순회에서 오주현 진주의료원지부 조합원은 김한길 대표에게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진주의료원 재개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회의 뜻을 따르지 않는 홍준표 지사에게 국회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청 앞 안외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장,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의 노숙농성이 한달깨를 앞두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사진 ㅣ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