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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연봉제 저지! 인력법 제정! 의료민영화 저지!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보훈병원지부 9.28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by 선전국장 posted Sep 23,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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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지부(지부장 김석원)2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중앙보훈병원 로비에서 해고연봉제 저지! 인력법 제정! 의료민영화 저지!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보훈병원지부 9.28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석원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원의 90%가 총파업에 찬성했다. 조합원들의 그 투쟁의지를 그대로 받아 안아 928일 총파업에 힘 있게 나서겠다. 정부의 불법적인 해고연봉제 저지를 위해 보훈병원지부를 넘어 보건의료노조 48천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투쟁, 그리고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힘 있는 투쟁으로 반드시 성과연봉제 저지시키겠다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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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보훈병원지부 간부들이 9.28 총파업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928일 우리의 총파업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총파업이다. 병원 성과연봉제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자. 오늘 922일 공공노련의 총파업집회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투쟁은 성과연봉제 저지와 함께 병원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투쟁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 인력충원을 법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인력법을 발의했다. 이렇게 928일 진행하는 우리의 총파업은 성과연봉제 저지와 함께 인력법 제정을 촉구하는 투쟁이다. 이제 우리의 투쟁을 계기로 국회의원이 함께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면담을 통해 병원 성과연봉제 안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국민들과 정치계까지 우리의 편이다. 928일 총파업에 꼭 함께하여 우리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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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서울 중앙보훈병원 로비에서 조정신청 보고 및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렸다@보건의료노조


보훈병원지부는 교섭경과 보고를 통해 보훈병원은 52일 불법 서면이사회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지부에서 요구한 현장교섭에 참석해 시간끌기만 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훈공단은 현장의 절실한 요구인 임금, 인력충원 요구에 인사경영권 침해라며 맞서고 있으며, 불법 서면이사회로 통과한 성과연봉제 확대로 인한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만 늘어놓으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훈병원지부 윤석종 광주지회장은 돈보다 생명이다. 국민의 안전보다 효율만을 강조하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맞서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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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성과연봉제는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함께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공공의료를 온몸으로 지켜온 보훈병원 직원들에 대한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성과연봉제를 거부하는 보훈병원지부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의 찬성률, 인센티브 거부 및 반납서명운동의 뜨거운 열기로 확인되었다. 노동개혁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노동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와 공단에 우리의 분노와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보훈병원지부는 926일부터 단체복 입기를 벌이며, 28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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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보훈병원지부장이 투쟁 결의를 밝히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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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종 보훈병원지부 광주지회장이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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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보훈병원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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