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태국의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민주노총에서 주최한 한국 노동운동의 경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민주노총은 매년 산별노조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노조 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민주노조의 경험을 공유하는 “제9차 아시아 노조 활동가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장 체험 등을 진행했다.
우리노조를 비롯하여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는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노동조합 핵심 활동가들을 초청했으며 모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노조는 태국 간호사노조 포니시아(Poonyisa Wajcharaanunt)사무처장, 태국 비정규간호사 네트워크 롱티와(Roungtiwa) 위원장과 크리사다(Kritsada Chatprayoon) 사무처장과 영어-태국어 통역자를 함께 초청했다.
초청에 따른 비용은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바대로 우리노조에서 매년 적립하고 있는 연대기금에서 지출하게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8일 개강식과 조직소개, 민주노총 현황 소개에 이어 9일 오전에는 김점숙 이화의료원지부장이 민주노조의 조직구성과 일상활동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10일 오전에는 나영명 정책기획실장이 산별노조론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으며, 11일 오후에는 파업중인 을지병원지부를 방문하여지지 인사를 했으며 토요일에는 노동자대회 전야제에 참여했다. 일요일에는 오전에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찾았으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후 거리행진까지 함께 했다.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오전 평가를 진행한 후 수료식을 갖고 각자 본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