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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4일차] 해답은, 영리병원 대신 공공병원!

by 선전부장 posted Feb 1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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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4일차] 


해답은, 영리병원 대신 공공병원!




영리병원 철회와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와 영리병원 저지 범국본의 농성이 4일차에 접어들었다. 이날 아침은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아침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나순자 위원장의 경복궁역 1인시위를 비롯하여 보건의료노조를 중심으로 서울 광화문역, 영등포역, 중계역, 구로역, 왕십리역, 고속터미널역 등과 인천과 부천 주요 지하철역에서 아침 출근캠페인이 진행됐다.

 

아침 출근 캠페인 이후 보건의료노조 현장간부들은 청와대 앞 농성장에 집결하여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 날은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농성장을 담당했다. 영리병원 저지 범국본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합류하여 영리병원 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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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부터) 임인철 파티마병원지부장, 이근웅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사무국장, 최준석 서울북부병원지부장, 차봉은 을지대을지병원지부장, 이경민 서울아산병원지부장, 손기경 경희의료원지부장, 강동민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조직부장, 이채령 보훈병원지부 대구지회 사무장@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철야 노숙농성을 계속 진행하며 청와대의 결단을 힘있게 촉구하는 한편, 매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현 영리병원 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문제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늘은 성명서를 통해 녹지국제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병원 전환을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영리병원 허용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 위반이며 문재인케어, 공공의료 확충, 삶의 질 향상과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결국 공공병원 전환이 해답이라며 녹지그룹측도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며 제주도에 녹지국제병원 인수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희룡 도지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은 지금이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하고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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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본부 농성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더불어 문재인정부가 영리병원 대신 비영리병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한 송도 경제자유구역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촉구하고 녹지국제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와 긴급 정책협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영리병원저지 범국본은 노숙 농성을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내일 15일 오후 6시 청와대 앞에서 영리병원 저지 3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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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위원장 아침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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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박노봉수석부위원장,한미정 사무처장과 대구경북지역본부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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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성에는 보건의료노조,공공운수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함께 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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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선전전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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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경 경희의료원지부장의 한라봉 기증@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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