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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민주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규탄 집회, 3월 6일 총파업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Feb 20,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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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3천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쟁취 및 친재벌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삭발을 단행하며 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에 대해 강력히 규탄 했다.

김 위원장은 경총이 주문하면 정부와 국회가 압박하고 여기에 한국노총이 손잡아 만든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36일 총파업 투쟁으로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사회대개혁을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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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대회에 앞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이번 합의는 노동자 노동주도권 팔아넘긴 탄력근로제 개악 야합이라고 규정하고 탄력적근로시간제 관련 합의는 노동시간을 놓고 유연성은 대폭 늘렸고, 임금보전은 불분명하며, 주도권은 사용자에게 넘겨버린 명백한 개악이라고 규탄했다.

 

결의대회 첫 순서로 제주 영리병원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열흘째 삭발 노숙농성 중인 나순자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제주 녹지국제병원 허가 과정의 허구성을 폭로하며 영리병원 저지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제주 영리병원을 허가한 원희룡 지사는 이미 자격이 없고 퇴진해야 한다”면서 “영리병원을 하지 않겠다고 공약을 내건 문재인 정부가 이제 나서서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멈추고 공공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하뒤 마무리 집회를 하고 해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제주영리병원 반대 피켓을 앞세우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한편, 한국노총 제조산별연맹을 포함한 양대노총제조연대 역시 성명을 내고 2.19 경사노위 야합을 규탄하고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조연대는 도대체 박근혜 정부 시절 노동개악을 위한 ‘2015년식 노사정위 야합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며, 합의에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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