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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재벌개혁! 민주노총 총 재벌규탄 순회투쟁 시작

by 선전부장 posted Jul 09,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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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순회투쟁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이 7월 9일 오전 서울 마포 경총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순회 투쟁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3일간 전경련, 경총, 산업은행, 재벌기업 등 순회 투쟁을 벌이고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예정되어있는 11일에는 세종시에 집결하여 1박2일 노숙농성을 진행하며 이번주 한 주간 순회투쟁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7월 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이 현행 최저시급 8,350원에서 4.2% 삭감된 8,000원을 요구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 경영실적이 부진하고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 이다. 


2018년 말 현재, 30대 재벌 대기업 곳간엔 사내유보금 950조원이 쌓여있다. 2017년 810조원이던 30대 재벌 기업 사내유보금은 2년 만에 140조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2년 사이 최저임금은 고작 1,940원 인상됐다. 각종 수당과 식비까지 기본급에 포함한 산입범위 개편으로 실제 소득은 더 줄어든 상황이다. 


경제악화의 주범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재벌이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재벌총수일가 지배 방식은 사회 전체 부를 독식하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방식이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을 지키고 재벌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이번 순회투쟁을 기획했다. 민주노총은 "재벌들에게 빼앗기며 살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재벌을 비호해 콩고물을 나눠먹는 정치권에게 경고하는 투쟁"이라 해설했다.


이날 투쟁단은 출정식 후 '최저임금 인상' '재벌개혁'이 적힌 소깃발을 들고 자전거를 이용해 여의도까지 행진했다.  여의도 일대에서 ▵현대중공업의 기형적이고 탈법적인 대우조선 인수를 비호한 산업은행 규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당사 앞 재벌 중심 경제정책 및 정치권 인사 규탄 ▵재벌중심 경제와 정경유착의 아이콘 전경련 앞 전경련 해체와 재벌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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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회관 앞 퍼포먼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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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자전거 행진에 함께 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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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사 규탄 투쟁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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