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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째 계속되는 광주기독병원 파업…"병원장이 해결하라"

by 선전부장 posted Sep 23,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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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파업대오가 가두행진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



9월23일 광주기독병원지부의 파업이 26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5일 광주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광주기독병원지부가 병원측을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병원 측은 원고들에게 8억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 사측은 해당 결과를 교섭과 연계하기를 주장해오며 장기파업을 불가피하게 했다.
그 가운데 광주기독병원노사는 다시 대화에 나서 23일 조정회의와 24일 노사 3:3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못했다. 

지부는 조합원들과 함께 병원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안팎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 금요일 11시 병원 1층에서는 파업사태 해결 위한 광주시민사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 모두가 거리로 나가 "우리는 일하고 싶다", "병원장이 해결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벌였다.  22일 일요일에는 지부 간부, 대의원들이 태풍에도 불구하고 병원 이사장이 있는 유일교회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사장 면담요청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지부의 파업이 길어짐에 따라 투쟁승리를 염원하는 연대와 지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에서 메밀전병 400개, 서울지역본부에서 점심도시락 330개를 후원했으며 광주기독병원 영상의학과에서 비타500 500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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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부 간부,대의원이 병원 이사장이 있는 유일교회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광주기독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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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광주시민사회단체가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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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광주기독병원 영상의학과의 후원물품 @광주기독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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