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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자본 규탄!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민주노총 결의대회

by 선전부장 posted Oct 17,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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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자본 규탄!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민주노총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한국지엠 자본을 규탄하고 비정규직 해고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16일 15시 30분 한국지엠 정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본부장, 금속노조,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과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정당의 인천시당, 인천지역의 다수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본조사무처 간부, 서울본부와 인부천본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연대의 힘을 보탰다.

한국지엠의 해고자 46명을 복직시키기 위해 인천지역연대,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5개 단체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를 꾸리고 지난 7월부터 투쟁을 시작했다. 자전거 행진에 오체투지를 거쳐 현재 해고노동자 이영수 동지가 52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고,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의 단식은 16일째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GM을 살리기 위해 혈세를 들여가며 시민과 노동자들이 희생해왔다’며 ‘불법파견 판결이 나왔음에도 GM은 해고자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노총은 한국사회에서 비정규직을 더 이상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결의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11월9일 노동자대회에서 비정규직을 끝장내는 한국사회를 투쟁으로 만들어가겠다’ 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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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의 발언 @보건의료노조


단식을 하고 있는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의 책임을 강조하며 사측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 자금 지원 받고, 인천 시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라는 고상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누가 이기나 보자는 한 마디만 하겠다’ 며 발언을 마쳤다.

황우인 한국GM 비정규직 지회장은 법원의 가처분 명령 소식을 전달했다. 황 지회장은 ‘법원이 고공농성에서 내려오지 않으면 하루 700만원씩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전면적인 정규직전환을 우리의 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의를 표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한국GM공장을 따라 행진을 한 후 공장입구를 컨테이너로 막은 사측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는 투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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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촉구 단식농성 16일차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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