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투쟁 143일차 경기지역본부 수요농성투쟁 진행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143일차를 맞은 오늘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영남대의료원을 찾아 수요농성투쟁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한껏 추워진 날씨 속 영남대의료원에 도착하자마자 로비 선전전을 진행했다. "해고자 원직복직!"을 비롯해 투쟁 요구안이 적힌 피켓을 든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간부·조합원들이 영남대의료원 로비를 가득 채웠다. 로비 선전전을 마무리한 뒤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 법상스님이 주재하는 노동조합 정상화, 해고자 원직복직 기원 법회에 함께했다.
이어 김진경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 지부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남대의료원 투쟁 경과를 나누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며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에는 고공농성을 홀로 이어가고 있는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에게 손편지를 쓰고, 이어 진행될 투쟁문화제에서 공연할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무대를 준비했다. 더불어 호흡기질환전문센터 앞과 영남학원 재단 앞에서 선전전도 진행했다.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투쟁 143일차 경기지역본부 수요농성투쟁 진행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