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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무기한 공동파업 돌입!

by 선전부장 posted Dec 10,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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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전 10시 부산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총 4개 국립대병원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10()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했다. 청소, 시설, 주차, 경비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7720일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2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희망고문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자들은 파업투쟁으로, 쟁의권이 없는 노동자들은 비번·출퇴근 전후·휴가 등을 활용한 총력투쟁 방식으로 끝장투쟁을 시작한다.

 

국립대병원을 관할하는 교육부가 나서서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조속히 정규직 전환하라는 방침을 수차례 밝히고 있고,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회까지 만들어 발전방안과 지원방안을 약속했다.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7개 국립대병원이 자회사 전환을 배제하고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은 2019년 연말이 다 되도록 여전히 자회사 추진을 고집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이들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동파업·총력투쟁 첫날인 1210() 일제히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하고, 오전에 병원별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여전히 자회사를 고집하면서 직접고용을 회피하고 있는 병원측의 태도를 규탄하고, 2019년 연내에 직접고용 합의 완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병원별로 로비 또는 병원장실앞 등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병원장 면담, 플래카드 걸기, 대자보 붙이기, 언론보도, 피켓시위, 집회, 거리행진 등 전면투쟁을 전개한다. 파업 2일째인 1211()에는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나선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낮 12시 충남대병원에 집결하여 터무니없는 고용협박과 임금회유로 자회사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충남대병원 사용자측을 강력히 규탄하고, 충남대병원장 항의면담투쟁을 전개하며,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의 자회사 추진 담합행위 분쇄와 직접고용 쟁취 결의를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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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전 10시 부산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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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본원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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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전 11시 충남대병원 행정동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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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오전 11시 전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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