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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마사회는 죽음의 경주를 멈춰라” 문중원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Feb 11,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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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죽음 외면하는 한국마사회를 해체하라”, “정부가 나서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보건의료노조는 10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마사회 고 문중원기수 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다.

촛불 집회에서 박노봉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공기업에서 7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면 이는 살인기업이라고 지적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마사회와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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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원 열사 민주노총 대책위원회와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는 매일 저녁 시민분향소앞에서 추모 촛불 문화제 진행하고 있다. 문중원 기수가 세상을 떠난지 74일째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태이며, 시신이 소공원 차량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문중원열사 민주노총 대책위원회와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는 1210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부조리한 한국마사회 적폐권력 해체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부조리한 한국마사회 적폐 권력 해체를 위한 대규모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를 위한 기자간담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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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한국마사회는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죽음의 기업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목숨을 끊은 이들은 문중원열사를 포함해 7명에 달한다. 이들 모두 한국마사회가 만들어낸 경마의 부정비리갑질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며 이는 일반 기업에서 노동자가 자살하는 비율의 200배가 넘는 수치라는 것은 한국마사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 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지난 71년간의 적폐구조가 바뀌지 않았고 그동안 부정과 비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담장을 높여 왔다. 이제 적폐의 담장을 부셔버리지 않고서는 그 어떤 개혁도, 제대로 된 공공기관으로 서는 것도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한국마사회는 살인기업이다. 정부에 촉구한다. 정부가 만일 마사회 적폐를 정부가 마냥 방치한다면 정부도 공범이다. 정부가 마사회를 이대로 둔다면 4월 총선에서 국민적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며 우리는 정부의 책임을 심판하는 투쟁도 가열 차게 벌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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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문중원 열사가 한국마사회의 갑질과 부조리에 항거하고 자결한지 70여 일이 지났음에도 한국마사회는 사태 해결을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인 마사회를 제대로 된 공공기관으로 바꾸기 위해 민주노총과 시민사회가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과 집중선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마공원 및 마사회 장외발매소 앞 또는 주요거점에서 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9일까지 마사회 권력 해체 서명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전국 동시다발 집중 서명 선전전과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명 주소 : http://bit.ly/마사회적폐청산촉구서명

홈페이지 서명 주소 : https://sign.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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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죽음의 경주를 멈춰라! 문중원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부조리한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한국마사회는 죽음의 경주를 멈춰라!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산하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일하던 경마기수 문중원 열사가 마사회의 전횡과 비리를 폭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3장에 유서에는 경마 일을 하며 한국마사회로 부터의 갑질과 부조리에 항거하며 고통받은 열사의 심경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부당한 경마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말 탈 기회마저 빼앗겨 버렸고 선진경마라는 미명아래 해외에서 경마 교육까지 배워 조교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마방개입과정에서는 불공정부정비리가 판쳤고 그 과정에서 한국마사회는 갑질구조를 개선하기는 커녕 더욱 심화시키며 문중원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한국마사회는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죽음의 기업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목숨을 끊은 이들은 문중원열사를 포함해 7명에 달한다. 이들 모두 한국마사회가 만들어낸 경마의 부정비리갑질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노동자들이 한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아닌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다. 일반 기업에서 노동자가 자살하는 비율의 200배가 넘는 수치라는 것은 한국마사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준다.

 

일곱 명이나 죽었어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죽음이 이어질 때 마다 마사회는 법적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변명과 노동자들의 죽음이 자신들과는 상관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열사가 경마의 부정비리 때문에 자신이 죽는다는 유서를 써놨고 마사회 놈들을 믿을 수가 없어서 복사본을 남긴다는 당부까지 쓸 정도인데 마사회는 열사의 죽음을 또다시 외면하고 있다. 죽음의 경주가 부정과 비리로 점철되었고 노동자의 고혈을 짜 마사회의 배가 채워졌다는 것을 세상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데도 마사회는 여전히 기만적인 태도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마사회의 부정비리는 이미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자정한계를 넘어 섰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 원정 도박단을 묵인하고 마사회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마사회직원들의 불법적인 경마 베팅도 적발되었지만 징계하지 않았다. 지난 8년간 회사 내에서 성폭력과 일터괴롭힘이 밝혀진 300명의 대해서도 징계하지 않거나 솜방망이 처벌하면서 사건을 은폐하였다.

 

경마가 건전한 가족오락이라며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자기역할을 한다고 포장하고 있지만 고작 매출의 0.2%만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하고 있고 중독성이 강한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도박예방에 지출하는 비용은 0.006%만 쓰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지금 같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잃어버리고 스포츠라는 포장으로 경마팬을 도박으로 내몰고 종사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못하도록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 내야 한다.

 

아직도 마사회는 자신들의 잘못을 망각한 채 투전판 돈놀음에 빠져 있다. 전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보건안전에 총력대응하고 있지만 경마는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 억 원의 돈이 오가는 경마판돈이 국민들의 생명안전보다 못하다는 것에 더욱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 사람의 생명안전은 안중에 없는 한국마사회의 적폐구조를 청산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1년간의 적폐구조가 바뀌지 않았고 그동안 부정과 비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담장을 높여 왔다. 이제 적폐의 담장을 부셔버리지 않고서는 그 어떤 개혁도, 제대로 된 공공기관으로 서는 것도 어려워 질 것이다. 문중원 열사의 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하는 것이 마사회적폐권력을 제대로 청산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이미 한국마사회는 살인기업이다. 정부에 촉구한다. 정부가 만일 마사회 적폐를 정부가 마냥 방치한다면 정부도 공범이다. 정부가 마사회를 이대로 둔다면 4월 총선에서 국민적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며 우리는 정부의 책임을 심판하는 투쟁도 가열 차게 벌여낼 것이다.

 

8의 문중원을 만들 수는 없다.

우리는 문중원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그리고 부정경마의 온상인 한국마사회의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서명운동을 통해 경마가 부정비리의 오명을 씻고 국민의 건전한 오락으로 재탄생 하도록 할 것이며 한국마사회의 적폐구조가 바뀔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다.

 

- 열사의 죽음 외면하는 한국마사회를 해체하라.

- 마사회적폐권력 청산으로 열사의 한을 풀자.

- 정부가 나서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2020211

문중원 열사 민주노총 대책위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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