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7월 21일 11시부터 <각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노동조합의 대응, 향후 전망> 이라는 주제로 미국 전국간호사연대(NNUI),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이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 병원노동자들로부터 코로나 대응 상황과 노동조합의 대응,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화상회의(Zoom 프로그램 활용)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 대응은 일국 차원이 아니라 전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이며, 공동의 노력으로 종식시켜야할 인류의 과제입니다. 이에 코로나 대응 상황을 이해하고 각국 노동조합의 활동 경험과 실천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자 화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노조 간부들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대만, 인디아, 네팔, 필리핀, 호주, 일본 등에서 51명이 참가했습니다.
나순자 위원장의 인사말과 한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케이트 라폰 PSI 아태지역 서기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국 사례 발표시간에는 미국 간호사연대(NNU) Zenei Cortez 위원장의 발표와 Idris Idham 인도네시아 제약보건노조 위원장, Nor Hayati Abd Rashid 말레이시아 간호사노조 위원장, 구펑즈 국립대만대학교병원노조 전 위원장, 이현섭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지부장, 말리카 마혼 태국간호사노조위원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