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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속보] 투쟁속보 1호(5/12)

by 선전국 posted Oct 13, 200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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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속보 1호]

본조에서는 2000년 투쟁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보건의료노조 통신'이외에 '투쟁속보'를 목요일에 발행합니다. 또한 5월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시기부터는 매일 속보를 낼 예정이오니, 투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보건의료노조 전국 소식 ◑

'5대 요구 및 중앙교섭 쟁취를 위한' 지역본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 5월 9일 서울, 경기, 울산경남 3개 지역본부 결의대회
- 5월 7일 대구경북, 12일 대전충남 지역본부에서도 개최


5월 9일 '5대 요구 및 중앙교섭 쟁취를 위한 지역본부별 총력투쟁결의대회'가 서울, 경기, 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조합원들의 열띤 참여속에서 열렸다.
서울지역본부는 경희의료원 주차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 총투쟁 결의 및 투쟁지침 선포, 노래공연, 꽃다지 초청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한 조합원들은 다시 한번 5월 총력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경기지역본부는 성빈센트병원 로비에서 12개 지부의 조합원 21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집회시작 전에 병원측에서 갑자기 로비 청소를 하는 등 집회를 방해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속속 참가하자 집회방해를 포기하였다. 빈센트병원지부 및 인하의료원, 성남중앙병원지부 문선대의 율동에 이어 박준 동지의 초청 노래공연, 빈센트병원 지부장의 투쟁사 등이 있었다. 특히 경기지역본부 지부장들의 구속결단 결의를 모은 깃발 입장과 손도장찍기로 투쟁결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올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빈센트병원, 6개 의료원, 인하의료원 등을 비롯하여 경기지역본부 간부 및 조합원들은 결의대회를 계기로 이후 보다 힘찬 5월 총력투쟁을 결의하였다.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울산동강병원 앞길에서 '5대 요구 쟁취, 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한 울경본부 결의대회'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열었다. 동강병원측에서는 관리자들이 출입구 곳곳에 진을 치고 조합원들의 참가를 막는가 하면, 사진을 찍고 집회를 방해하려 했지만 이런 감시와 탄압을 뚫고 3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회를 참가하여 동강병워 노조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어 격려를 받았다.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힘차게 투쟁을 결의한 후 "연봉제를 막아내자" "노조탄압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 임단투 교섭상황 - 5. 12 】

대한적십자사 7차 교섭 결렬, 15일 조정신청 내기로 결의!


- 사측 기본급 7%인상 및 교통보조비 지급 등 제시, 단협 42개조항 합의


지난 5월 9일, 오후2시. 대한적십자사 11개지부가 진행하는 7차 공동교섭이 결렬되었다. 현재 교섭진행현황을 보면 임금요구안 기본급과 직무수당 10%인상, 교통보조수당 5만원인상, 가계보조비 50%인상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기본급 7%인상(공무원임금이 10%초과시 8%인상), 교통보조비는 일정액 지급방안(액수는 미확정)을 제시하였으며, 단체협약은 71개조항중 42개조항은 가합의하였으며, 29개조항은 의견이 차이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지부장들은 7차교섭에서 교섭진전이 없기에 결렬을 선언하고, 지부장회의를 개최하여 5월 15일 조정신청 제출하기로 결의하였다.
향후 투쟁일정 및 방안에 대해서는 5월 12일 지부장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충북본부

충북대병원지부, 드디어 공인노무사 교섭위원 주장 철회시켜
- 5월 9일 병원측 천막철거 시도, 지역동지 및 조합원 120여명 긴급규탄대회

충북대병원지부는 '공인노무사 교섭위원 위촉건', '교섭해태' 등으로 천막농성을 해 왔다.

5차 교섭이 병협총회로 5월 9일로 연기하기로 했으나 병원측은 일방적으로 5월 8일 공문을 통해 천막철거, 사과등을 요구하며 교섭불참 통보를 하였다. 이에 지부에서는 5월 9일 15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하여 중식집회 및 원장실 항의방문을 했으나 원장은 자리에 없어 1시간가량 교섭대기 투쟁을 하였다.

그 후 5월 10일 오후 5시 30분경 사측 관리자 5~6명이 천막농성장 강제철거 시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곧바로 지역 민주노총 본부와 조합원을 조직해 120여명이 긴급 규탄집회 및 원장실 항의방문을 했다. 그 결과, 항의방문 후 있었던 병원장과 지부장 면담에서 △ 노무사 교섭위원철회하고 지부도 공동교섭단은 2명으로 제한 △ 차량사건에 대해 원장차로 밀어부친 것은 사실이나 우발적이었음을 인정해 주기로 하였다.

차기 교섭을 5/15일 오후 4시에 하자고 함 ( 일정조정중, 가능하면 12일)

▶서울본부

서울대병원지부 12차 교섭, 병원측 탄력근무제 주장하다 철회

5월 9일 12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노조가 요구안 32조로 넘어가려 하자 병원측이 병원측 개악안인 26조를 다루자고 하였다. 이에 노조가 강력하게 항의해 개악안 상정을 저지하였다. 개악안 상정이 무산되자 병원측이 갑자기 토요일 격주 탄력근무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하여 노조는 변형근로제 도입은 있을 수 없으며 임단협 교섭을 파행적으로 끌고 가려는 병원측에 항의하였다. 결국 병원장의 파행적 교섭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고 교섭을 마무리하였다. 13차교섭 : 5월 12일(금) 오후 3시

한양대병원지부, 6차 교섭

5월 9일 6차 교섭에서 병원측이 2시간만 교섭하자고 주장하였다. 이에 노조는 노조 요구안 심의 등 논의할 문제가 많은데 교섭시간을 못박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음 교섭부터는 시간을 넉넉히 가지자고 주장하였다.

병원측 입장은 △ 전문에 민주노총 삽입 : 민주노총이 상급단체임을 증명하는 자료만 제출하면 합의하겠다 △ 성실교섭 : 일방적으로 의료원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지 말고 노조와 의료원 공동으로 하자 △ 노조 행사에 차량확보 : 사고시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불가 △ 조합원 일일교육에 1일 50인 이상 참여 보장 : 노조자율성 침해로 부당노동행위다고 주장하였다.
노조는 일일교육에 노조의 조합원 공가요구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하였으며 병원은 검토헤보겠다.라고 하여 결국 합의 사항 없이 교섭 끝났다.

이화의료원지부, 8차 교섭

5월 9일 8차 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을 심의했으나 병원 전체 수용불가 입장, 임산부 야간근무 금지 조항만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임금은 다음 교섭에서 병원안 제출키로 하고 다음주 주 3회 교섭하기로 하였다. 9차교섭 : 5월 15일(월) 오후 3시

소화아동병원지부, 임금 수정안 제시

5월 9일 7차 교섭에서 노조가 임금수정안을 제시하였다. 수정안 내용은 △ 기본급 : 6% + 3만원 △ 근속수당 : 3년, 5년 -1만원 인상 / 10년, 15년 -2만원 인상 △ 법정수당 : 임상, 방사, 원무 - 2시간 추가 인정 △ 그 외 부서 - 평일 3시간 추가 인정, 토, 일, 공휴일 10시간 인정 => 총액 대비 5.2%

병원측은 수정안으로 △ 기본급 : 5% △근속수당 : 1만원 인상을 제시하였다. 단협은 복직안에 합의하였다. 8차교섭 : 5월 12일(금) 오후 3시

청량리정신병원지부, 4차 교섭

5월 9일 4차교섭에서 노조 요구안을 심의하였다. 병원측은 " 임금은 다음 교섭 마지막에 논의하자."고 하고, 인력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병원 현재 인력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그리고 인력은 임금과 연관이 되니 다음 교섭에서 얘기하자."고 하였다. 또한 단협 위반 사항은 "단협을 위반한 적이 없다. 단지 노조와 문구를 해석하는 것이 좀 다른 것이다."고 하여 한개 조항도 합의하지 못하였다.
차기 교섭 일정과 관련해서는, 병원측 11일(목)이 휴일이니 15일(월)에 하자고 주장하고, 노조는 지난 번에도 병원측이 일방적으로 교섭을 정해 주 1회밖에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요일에 하거나 다음주에 주3회 교섭을 하자고 주장 했으나 합의하지 못하고 일단 차기교섭은 15일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5차교섭 : 5월 15일(월) 오후 2시

▶울산경남지역본부

울산대병원지부, 3차교섭

5월 8일 3차 교섭에서 △병원경영보 △ 노조 임금요구안 근거자료에 대한 공방 △ 보충협약의 협상여부에 대한 공방이 있었다. 병원측은 △임금 : "병원 전체직원이 어려운 병원경영의 책임을 함께 하며 참아달라" △ 공동책임론 : 제시안없음 △보협: 단협시기가 아니라서 응하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노조는 △임금: 매년 어렵다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경영자의 책임이다. 차기 교섭에 임금인상액을 제시하라고 요구 △보협:사회적 전반의 여건이 변화됐고, 단협이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협상해야 한다고 하였다.

울산병원 6차교섭(실무)

5월 9일 실무교섭에서 보협요구안 내용을 다시 한번 더 논의하였으나 서로간 입장변화는 없었다. 노조는 "5/12 교섭이 조정신청 전 마지막 교섭이 될 것 같다. 병원측의 변화된 안을 기대해보겠다. 본교섭에서 태도변화가 없으면 오후에 임시대대에서 조정신청결의하겠 다"고 통보하였다. 차기교섭일정 : 5/12(7차) 5/16(8차-실무)
현재 야간순회, 간담회 등을 계속적으로 조직하고 있다.

경상대병원 7차교섭(실무)

5월 9일 7차 실무교섭에서 별다른 내용없이 끝나, 노조는 예정대로 투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동강병원 6차교섭

5월 8일 5차 교섭에서 사측은 계속 발언을 번복하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임금만 논의해서 빨리 끝내자며 보협은 이후 교섭할 것을 요구하였다.
5월 10일 6차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끝난 후 보협에 대해 논의하자며 연봉제가 쟁점되는 것을 막고, 어느정도 임금을 던져주고 이 투쟁을 빨리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였다. 노조는 직원의 고용과 연관이 있고, 단협위반이 공공연히 행해지기 때문에 임금과 함께 보협도 같이 하자 논란을 벌이다 별다른 합의없이 마쳤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가톨릭병원지부, 병원측에서 파업 준비
- 병원측, 앞으로는 개악안 뒤로는 파업 준비

5월 10일 개악안 철회에 대한 공방이 4차교섭에 이어 계속되어 본안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병원측은 앞으로는 개악안을 내며 뒤로는 '파업시 직장폐쇄, 조합원이 못들어오게 할 것' 등 유인물을 돌리는 등 파업 준비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합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노조측은 "개악안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교섭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것 아니냐? 4차 5차교섭까지 계속 공방만 하다가 끝나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며 "5월 13일까지 6차 교섭에서 노조측 안을 가지고 본 안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병원측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였다. 6차교섭에서도 병원측이 개악안을 상정하자고 논란을 한다면 노조측은 사측이 교섭을 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5월 22일 조정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측은 " 5월 13일까지 입장을 밝히겠다. 노동조합도 바뀐 안이 있으면 연락해달라"고 하였다.

▶조선대병원지부, 4차 교섭

5월 10일 4차 교섭에서 △ 비조합원 범위 삭제, 노동조합 상급기관 전임인정 : 수용불가 △생리휴가 : 신청하면 휴가처리하겠다, 자발적으로 신청해라라는 입장. △ 희망퇴직시행 : OCS가 도입되면 경험있는 기존 인력이 필요하고 지금 현재는 기금이 없어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합의사항은 △ 전문에 민주노총 문구 삽입 △ 휴일근로 및 시간외 근로수당 지급 : 승용차 운전원의 시간외 근로수당 지급은 조선대학교 운전원과 동일하게 지급.(시간당 3,500원) △ PRN 근무기간 퇴직금 전액 지급과 PRN 근무기간 경력을 직급 승진시 100% 재직기간 경력으로 산정 등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대병원지부, 5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조정신청 결의

5월 2일 5차교섭에서 병원측은 계속해서 병원의 안을 상정해야 교섭을 진행할수 있다고 하였다. 지부는 5/9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조정신청을 결의하고. 대의원들이 조합원들의 중식집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순회를 했다. 이어 열린 2차 중식집회에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현재 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실명제와 CCTV설치에 대해 분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영남대의료원지부, 병원측 개악안 제출

5월 2일 2차 교섭에서 병원측에서 개악안 제출하였다. 개악안은 △정년축소(58->57세로) △통근버스 3개노선중 1개노선 폐지, △ 입사시 근무복을 지급하고 이후에는 노사협의 해서 옷이든 돈이든 원하는 대로 지급 등이다. 보직수당 수간호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5월 8일 3차 교섭에서는 병원측에서 임금안을 다음주에 내겠다고 하였다.


▶전북지역본부
전북대병원지부, 4차 교섭에서 병원측 개악안 제출
- 5월 9일 상집대의원 확간회의에서 조정신청 결의

5월 9일 4차교섭에서 병원측 개악안이 제출되었다. 개악안은 △ 퇴직금누진제 철폐, 단협연장, △ 전임자임금지급축소, △ 휴일휴가축소, △ 조합활동시간축소, △ 진료비 감면 등이다. 임금은 기본급 3% 제시, 가족수당 인상안이 나왔다. 5/12일 5차 교섭요구예정, 주2회
5월 9일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하여 중식집회를 갖고, 상집 대의원 확간회의에서 조정신청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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