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의사 집단휴진 및 국민 배제한 공공의대·의대정원 밀실야합 규탄! 사회적논의로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2020.9.2.)
국민생명 볼모로 한 의사 집단휴진 즉각 중단하고,
의료개혁·의료공공성·공공의료확보 밀실에서 철회논의 즉각 중단하라!
국민목숨 붙잡아둔 집단 진료거부는 의료인 존재이유 망각한 반윤리적 행위이다.
일부 의료인과의 밀실협의로 의료공공성확보·공공의료확충 철회될 수 없다.
의사집단의 무분별한 진료거부와 정부·국회와의 밀실야합 규탄한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 당장 긴급 사회적논의 테이블 마련하고 국민동의 이끌어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 9월 3일(목) 오전10시 긴급기자회견 개최
(장소 : 보건의료노조 생명홀)
○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가 오는 9월 3일일(목) 오전 10시에 노조 생명홀에서 의사 집단휴진에 중단요구와 함께 의사와의 밀실협상중단, 사회적논의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부산과 경기 의정부에서 억울하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의사들은 이 같은 자신들의 결과에 어떠한 사과도 없이 또다시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시키고자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더 큰 집단휴진을 하겠다는 예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정부의 지속된 양보에도 파업을 거두지 않은 것은 물론, 국회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과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협의 결과를 뒤엎기도 했습니다.
○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80만 보건의료노동자를 대표한 노조로 의사정원문제와 공공의료확대 정책이 의사집단과의 밀실야합으로 철회되어야 하는 문제가 아님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 관련한 정책은 국민생명과 건강권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인 만큼 또, 병원과 지역공중보건 시스템의 개혁을 위해서라도 전격적인 사회적논의와 협의에 따른 결정이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국민생명을 볼모로 한 일부 이익집단 내지 전문가 집단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결린 의사결정권을 내어 준다면 향후 공공의료확대와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한 어떠한 과제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에 9월 3일(목)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의사들의 집단휴진과 정부·국회와의 밀실야합을 규탄하며 다시금 사회적논의를 통해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공론의 과정을 거치길 강력히 요구하고자 합니다.
○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0년 9월 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