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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코로나 19 시기 안전한 돌봄을 위한 요양노동자 현장 증언대회

by 홍보부장 posted Nov 03,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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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코로나 19 시기, 안전한 돌봄을 위한 요양노동자 현장 증언대회 (2020.11.3.) 

 

 

코로나19 시기,

필수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라!

확진자 발생, 코호트 격리되며 요양보호사들이 겪은 차별과 감염 노출 환경 직접 증언

4일 오전 11시 청계천 전태일 다리(전태일 동상 앞)에서 전태일재단과 함께 진행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4()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종로5가 버들다리) 전태일 동상 앞에서 안전한 돌봄을 위한 요양노동자 현장 증언대회을 진행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장 증언대회를 통해 돌봄노동의 현장에서 감염 관련 매뉴얼의 부재와 돌봄노동자 개인에게만 짊어지어 지는 방역, 저임금과 고용불안 현실을 알리고 정책적 대안을 통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감염병 유행에도 돌봄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대면 노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술한 돌봄 노동현장의 방역 상황으로 돌봄노동자들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근무 기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될 시 미비한 방역 조치 속에서 돌봄 노동자들은 2주 내내 기관에 함께 격리돼 제대로 된 숙소도 없이 매일 24시간 격무에 시달려야 합니다. 검체 체취를 도우면서도 덴탈 마스크 하나만을 지급받는 차별을 겪어야 하고, 코호트 격리가 해체된 후에도 격리를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동료 등에게 감염병 확산 가해자 낙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요양병원·요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환절기에 접어들며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돌봄 노동자의 안전과 노동기본권 보장은 곧 사회 안전과 직결됩니다. 코로나 19 시기 거리두기와 시민의 삶은 돌봄 노동자들의 노동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태일 열사 분신 50주기를 맞이한 해로, 매주 수요일 우리 사회에서 열악한 노동자들이 전태일 재단과 함께 전태일 동상 앞에 모여 자신들의 요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돌봄 노동자들이 안전한 돌봄과 안전한 돌봄노동을 위한 현장 증언대회에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2011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별첨] 증언대회 기획()


 

 

 

중단할 수 없는 노동, 안전할 권리와 안전한 돌봄을 위한

장기요양기관 노동자 현장 증언대회

 

1. 취지

감염병이 창궐해도 대면접촉과 노동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는 돌봄 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말 그대로 꼭 필요한 필수 노동자들임. 즉 코로나 시대 우리시민들의 삶은 돌봄 노동자들의 노동에 의존하고 있음.

이처럼 돌봄노동자는 필수노동자이며, 그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나 역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임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능하게 만드는 돌봄 노동을 위해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돌봄노동자들에게 방역은 온전히 개인에게 맡겨져 있음.

환절기 유행하는 독감을 포함한 두 번째, 세 번째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현재, 돌봄 노동자의 안전과 노동기본권 보장은 곧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직결됨.

생명과 안전, 돌봄을 위해 대면접촉과 노동을 멈출 수 없는 돌봄노동자의 안전은 곧 우리의 안전임. 돌봄 노동자에게 희생이 강요되는 현실과 이들이 위험에 처한 현재의 상황을 사회에 알리고자 함.

특히 돌봄 현장은 코로나 대응 현장 메뉴얼이 부재한 상태이며, 코호트 격리시 발생하는 돌봄 노동의 문제점, 개인에게 맡겨진 돌봄 노동자의 방역, 그리고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돌봄 노동자의 안타까운 현실을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안으로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증언대회를 진행하고자 함.

특히 전태일 열사 분신 50주기를 맞아 우리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노동자들이 전태일 동상 앞에 모여 자신들의 요구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고자 함

 

2. 일시 및 장소

일시: 2020114() 오전 11

장소: 전태일 동상 앞(청계천 전태일 다리)

 

3. 진행 순서()

사회: 한석호 (전태일 재단)

여는말: 이수호 전태일 재단 이사(전태일 50주기 행사준비위원회 상임대표)

전태일 평전 읽기: 안정희 보건의료노조 효진전문요양원분회 분회장

취지 설명: 김경규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조합원 발언 (요양보호사)

- 조길순 보건의료노조 안산시지부장: 코호트 격리 사태 노동안전권에 관해

- 이해숙 보건의료노조 케어윌요양원분회 대의원: 코호트 확진 노동자 실태조사와 차별금지 지침 필요성

 

 

4. 주요 구호

안전과 방역 책임을 개인에게 맡기지 말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맞춤형 방역 대책 수립하라!

안전한 돌봄을 위해 마스크과 손소독제 등 보호장비, 방역물품의 공평한 지원을 지침화하라!

돌봄노동자의 안전권, 노동권 보장방안이 포함된 제대로 된 시설별 방역기준 마련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노동자의 안전을 함께 보장하라!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안전이 서비스를 받는 수급자들의 안전과 직결된다. 돌봄 서비스 노동자에게 무료독감예방접종 실시하라!

코호트 격리시 돌봄노동자에 대한 통제와 제재만 있다. 일원화된 지침과 대책으로 돌봄노동자의 고용, 임금, 안전대책 마련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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