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광주전남] "병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 금지!"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May 13, 2008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광우병 없는 안전한 병원급식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3일 전남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운동에 적극 결합할 것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이하 ‘광전본부’)는 “병원급식의 경우 병원사용자가 이윤추구에 골몰한 나머지 지금도 대부분 수입쇠고기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온다면 분명히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 사용을 강제할 아무런 규제책이 없는 상황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는 환자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공공부문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예산․인력 10% 감축의 칼은 병원을 갈수록 민간위탁․매각의 길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는 돈이면 사람의 생명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돈벌이 의료정책으로 기인한 것으로 공공부문 예산․인력 10% 감축 정책을 폐기하고 병원식당 운영을 병원이 직접 운영해 치료의 전 과정을 안전하게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의료․먹을거리 정책은 현실로 다가오는 공포”라며 “의료민영화정책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유린하고 돈벌이로 내모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저지하고 의료공공성 강화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결의를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일 사실상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병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광우병 없는 안전한 병원급식 운동’을 선포한 가운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절대 사용불가 및 협상 무효화’ 국민서명운동과 ‘우리 병원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사공동선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산업 2008 산별중앙교섭에서 ‘환자식 및 직원식에 대해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수산물을 제공하고 모든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의 내용을 담은 요구를 핵심적으로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2008년 05월 13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Atachment
첨부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