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1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각국 보건의료제도와 병원노동자의 노동조건 국제비교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Mar 03, 2008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국제세미나 후 단체사진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각국의 보건의료제도와 병원노동자의 노동조건 국제비교]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행사인 ‘각국 보건의료제도와 병원노동자의 노동조건 국제비교’ 국제세미나가 보건의료노조와 국제공공노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의 주최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국제세미나에 앞서 조은숙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식을 열었다.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국제세미나를 3가지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홍 위원장은 “첫째, 어제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는데 이명박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을 붕괴하고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보건의료노조가 펼쳐 온 ‘돈보다 생명을’, ‘무상의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공세에 맞서야 하는 시점에서 각국의 보건의료제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가 내세우는 정책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나아갈 바를 짚어보는 오늘 국제세미나는 대단히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병원노동자들도 상업화, 민영화, 외주용역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국민건강권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산별노조를 건설했듯이 외국 병원노동자들과 국제연대를 강화해 한국 국민의 건강권은 물론 세계 민중의 건강권을 증진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보건의료노동자에게 국제공공노동조합연맹이라는 든든한 동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는 데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먼저 보건의료노조 창립 1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한 뒤, “자본이 급속하게 글로벌화 되는 만큼 우리도 국제연대를 강고하게 해야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국제연대와 노동운동의 글로벌화를 이뤄 세계 노동자가 함께 단결하는 단초를 만들자”고 말했다.

 

사토 카츠히코 국제공공노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처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사토 카츠히코 국제공공노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보건의료노조 10년이 된 것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PSI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화라고 하는 세계흐름 속에서 공공서비스가 도처에서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은 공공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통감하고 있는 사실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국제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논의하자”고 말했다.

 

1부 토론회 모습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각국의 보건의료제도와 병원노사관계 국제비교>, 2부는 <병원노동자 노동조건 국제비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신영전 의료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일본 사례 발표가 있었고, 2부는 조은숙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앞서 말한 나라들의 병원노동자 노동조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008년 2월 26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