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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o(식코)' 보기 캠페인단,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료관람권 증정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Apr 03, 200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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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봐요, 식코' 시민사회단체 공동 캠페인단은 2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Sicko(식코) 무료관람권을 증정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함께봐요, 식코' 시민사회단체 공동 캠페인단은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정책에 반대하며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장관, 김성이 장관에게 Sicko(식코) 무료관람권을 증정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김명철 공공노조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정책이 가져올 재앙을 알리는데 있어 영화 Sicko(식코)만한 게 없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한 뒤 “현재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이 50~60% 정도로 보장성이 낮지만 그래도 서민들에게는 유용한 제도”라며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반드시 사수하자”고 말했다.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등 의료산업화정책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료산업화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생각하기에도 국민으로부터 동의를 받기 힘들 거 같아 총선에서 내놓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icko(식코)가 보여주는 미래는 우리가 절대로 나아가서는 안 될 미래”라며 “이명박 정부의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영리법인병원 도입 등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정책에 반대하는 선전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정해선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환자를 돌보면서 가장 가슴 아플 때가 환자가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할 때”라며 “보건의료노조는 이동상연관을 통해 병원 내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환자․보호자와 같이 Sicko(식코)를 보면서 의료산업화의 미래가 얼마나 무서운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봐요, 식코' 시민사회단체 공동 캠페인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료를 산업으로 보고 의료를 이윤추구의 장으로 만드는 의료산업화 정책은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대다수 OECD 국가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실시하고 있듯이 한국의 의료제도가 가야 할 길은 대다수 유럽과 그 외 많은 나라들이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이지 미국이나 남미의 붕괴한 의료제도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의료산업화로 얻겠다고 주장하는 경제성장이나 경상수지 흑자는 근거가 없다”며 “이명박 정부의 경상수지 적자 운운은 사실상 허울일 뿐이며 진정한 목적은 삼성생명을 비롯한 민영보험회사와 대형병원의 밥그릇 챙겨주기 이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무료관람권 증정 퍼포먼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무료관람권 증정 퍼포먼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무료관람권 증정 퍼포먼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무료관람권 증정 퍼포먼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발 의료정책을 제대로 알고서나 시행하도록 간곡히 권한다”며 “우리는 이를 위해 대통령과 장관들에게 Sicko(식코) 무료관람권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08년 04월 02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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