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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진보정치의 고향, 창원 지원 유세 현장

by 교육선전실 posted Apr 08, 200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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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총선 유세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홍명옥위원장은 7일 진보정치의 고향인 경남 창원을 방문해 민주노동당 유세 지원에 나섰다.

 

 

보건의 날 맞이 기자회견 뜨거운 취재 경쟁


홍명옥위원장,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김자동 산재의료관리원지부장, 조천호 산재의료관리원지부 창원병원 지회장, 박희근 경남적십자혈액원 지부장, 서희숙 보건의료노조 마산의료원지부장 은 오후 1시부터 경남 창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보건의 날 맞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BS, MBC를 비롯하여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홍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돈이 없어 부모가 자식의 산소 호흡기를 스스로 제거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정책은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정부는 민간보험제도와 영리병원을 도입하고 당연 지정제를 폐지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민간보험회사에 가입한 일부 부자들만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의료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는 말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돈이 없으면 병원도 가지 말라는 식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영화 <식코> 보기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영화 <식코>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만들어 최근 전국에 상영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 대해 의료보건노조는 "영화 <식코>는 민간의료보험이 지배하는 나라, 전 국민의 15%가 어떤 의료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나라, 의료산업화의 천국 미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도입하려는 각종 의료제도는 미국의 의료제도를 본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중단할 것"과 "영리의료법인 도입 말 것", "민간의료보험 확대 말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뒤 일부 참가자들은 의료인 복장을 하고 머리에는 경광등을 쓴 채 '<식코> 영화 보기'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켜졌을 때 잠시 동안 서서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산재의료관리원 창원지회 방문

 

기자회견 후 홍명옥위원장과 김자동 산재의료관리원지부장은 오후 3시부터는 지난 2월 27일 산별노조로 조직 전환을 한 산재의료관리원의 창원병원지회를 방문, 조합원들을 만나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전했다. 조합원들은 지난 울산경남지역본부 조합원 하루교육에서 위원장님 얼굴을 영상에서 보았다며 즐겁고 반갑게 맞이하였다. 홍명옥위원장은 “이명박정부의 의료정책이 영리화 산업화로 가고 있다”며 “우리 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이 똘똘 뭉쳐 2007년 의료법개악을 저지 시킨 저력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의 공공성을 우리가 지켜 가자”고 함께 결의를 모았다.

이날 창원병원지회 간부대의원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지도위원이 방문해 함께 간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차수련 지도위원은 간부대의원들에게 “오늘 내일 더욱 힘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창원의 힘을 보여주자”며 “진보정치의 희망을 창원에서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최선봉에서 만들자”고 독려했다.
홍명옥위원장은 18:25분부터 진주MBC‘오늘의 경남’에서 건강보험당연지정제에 관련해서 약 10분간 생방송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본 라디오 방송을 들은 진주지역 조합원이 위원장님 목소리를 듣고 전화를 해 안부를 묻기도 하였다.

 


경남 창원에서부터 희망의 정치를 꽃 피우자


19:00분 권영길후보의 유세에 결합하기 위하여 방송시장으로 이동하였고, 방송시장 권영길후보의 유세현장은 너무나 뜨거워 길거리에서 삼삼오오거리 유세중이던 한나라당 후보 유세원들이 권영길후보 목소리가 나오는 방송차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자 슬며시 사라졌다.
방송시장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는 보건의료노조 홍명옥위원장과 차수련 전위원장,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과 전교조 위원장 등 주요 산별연맹과 지역주민이 함께해 뜨거운 유세 현장을 만들었다.
권영길후보는 “건강보험당연지정제 반대와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만이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유세를 나온 민주노동당 비례 2번 홍희덕후보는 “깨끗한 정당, 이명박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유세는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고, 희망의 정치를 스스로 만들겠다는 결의 장이 되었다. 반도의 남쪽 끝자락 경남 창원은 진보정치의 희망으로 뜨거웠다.
4/8일 마지막 유세날은 1위 한나랑당후보를 맹추격중인 경남 양산 심경숙후보(새양산병원지부장)유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희망의 진보정치 민주노동당과 함께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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